여름 뮤트라면 웜기가 아주 강하지 않은 틴트는 충분히 잘 어울릴 수 있어요. 여름 뮤트는 차갑고 탁한 색이 기본이지만, 채도가 낮고 명도가 너무 높지 않은 뉴트럴 계열은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섞입니다. 다만 오렌지나 선명한 코랄처럼 노란 기가 확 느껴지는 색은 얼굴이 노래 보이거나 입술만 떠 보일 수 있어요.
먼저 손등보다 턱선 가까이에 아주 얇게 발라서 자연광에서 확인해 보세요. 시간이 지나 색이 더 따뜻해지는 제품도 있으니 처음 바른 직후와 10~20분 뒤를 모두 보는 게 좋습니다. 입술 안쪽에 소량만 바르고 바깥쪽을 손가락으로 퍼뜨리면 웜기가 완화되고 여름 뮤트 특유의 부드러운 분위기가 살아나요. 립이 너무 따뜻해 보이면 쿨한 로즈나 모브 립밤을 아래에 살짝 깔고 덧바르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리뷰에서 쿨톤도 잘 쓴다는 말이 있다면 채도와 발색량을 함께 확인해 보시고, 본인 얼굴에서 노란 기가 올라오지 않는지만 보면 충분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