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말했다는 '190만 원 정도의 새내기 장학금'은 별도의 특별한 장학금이라기보다, 한국장학재단에서 주는 국가장학금 Ⅰ유형이거나 학교 자체에서 지급하는 신입생 입학 장학금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국가장학금의 경우, 중간 분위에 해당하는 소득 구간의 학기당 지원 금액이 딱 그 정도 선이기 때문에 친구들이 이를 '새내기 장학금'으로 표현했을 수 있습니다.
이 장학금들은 결코 고등학교 때만 신청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국가장학금은 고3 말 겨울방학에 1차 신청을 받기도 하지만, 대학 합격 후인 2~3월 초에 신입생을 위한 2차 신청 기간을 따로 주기 때문에 대학교에 와서도 얼마든지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교 자체 신입생 장학금은 입학 성적에 따라 별도의 신청 없이 고지서에서 자동으로 차감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만약 본인만 이 장학금을 받지 못했다면 몇 가지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2~3월 신입생 신청 기간을 아예 놓쳤을 가능성이 있고, 혹은 신청했더라도 부모님의 소득 합산 기준(9~10구간)을 초과하여 대상에서 제외되었을 수 있습니다.
만약 1학기 등록금을 학자금 대출로 냈다면, 장학금이 통장으로 들어오는 대신 대출금을 갚는 데 자동으로 쓰여서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체감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지나간 1학기 장학금을 소급해서 받기는 어렵지만, 대학 장학금은 등록금 총액을 넘지 않는 선에서 국가장학금과 교내 장학금의 중복 수혜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지금은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기간이므로, 더 이상 놓치지 않도록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앱에 접속해 신청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더 자세한 내막이나 학교만의 특별한 장학금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소속 대학교의 장학팀이나 학과 사무실에 "1학기 신입생 대상 장학금 중에 190만 원 정도 지급된 게 어떤 종류였는지" 직접 문의하시면 가장 정확한 답변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