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에 친구와 싸웠는데 그 친구가 다른친구들에게도 다 말했는지 이제 같이 다니는 친구가 아예 없어요
계속 혼자 지내다보니 괜찮아졌는데 익명으로 자꾸 친구는 있어? 반에 친구가 있긴 해? 왜 혼자 다녀? 찐따야? 이런 질문들이 와요
그럴때마다 심장이 빨리뛰고 손 떨리고 무서워요
다들 절 신경 안쓸줄 알았는데 절 뒤에서 다 욕하고 있으면 어쩌나 싶고
그리고 싸운친구가 어떻게 말했는진 모르겠지만 그 친구가 자꾸 제 뒷담화를 해서 싸운거거든요
안녕하세요. 활발한지어새138입니다.
자신에 대한 소문이나 부정적인 의견이 퍼지면 대처하기가 정말 어렵지요...
내가 아니라고 주장해도 믿어주지 않는 사람도 있고, 애당초 주변인이 나한테 직접적으로 뭐라고 하지 않는 한 아니라고 말하기도 힘들죠.
당신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당신의 가치를 정의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뒷담화를 한데다 그걸로 싸웠다고 다른 주변인에게 악평을 퍼트리는 그런 사람은,
당신의 앞으로의 긴 인생에서 가치 있는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근거 없는 악담을 듣고 당신을 멀리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고요.
오히려 이러한 상황에서도 당신을 믿어주고 편하게 대해주는 존재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앞으로의 인생에서 정말 믿을 수 있는 친구를 찾게 될 계기가 될지도 모르지요.
언제든지 등을 돌릴 수 있는 사람이 아닌, 힘들 때 날 믿어준 사람은 인생에 있어서 정말 값진 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타인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 위해 힘내야겠지요.
멘탈 관리가 힘든데 새로운 인연을 어떻게 찾아!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내가 먼저 손을 내밀지 않으면 새로운 인연은 찾아오지 않는 법입니다.
뒷담을 하고 그 근거 없는 뒷담을 믿고 날 멀리하는 사람을 발견했다면, 오히려 크게 웃어 넘겨봅시다.
나에게 좋은 사람을 발견하는 건 어렵지만, 나에게 안 좋은 사람을 발견하는 것 또한 굉장히 어려운 일이거든요.
뭐... 이렇게 장황하게 말해도 힘든 건 힘든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이 힘든 시기와 날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당신의 인생의 전부가 아니란 걸 생각해주세요!
파이팅
안녕하세요. 리히리지입니다.
그런 상황은 정말 힘든 일이에요. 하지만 중요한 건 그들의 말을 믿지 말고 자신을 믿는 것입니다. 자신이 혼자 다니는 이유는 그저 자신의 선택이고, 그것이 나쁜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당신을 욕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무엇을 말하든지 당신의 삶을 좌절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말을 꺼내기 어렵겠지만, 이전에 싸웠던 친구와 대화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당신을 비난하거나 욕하지 않도록 경청해주도록 요청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이 혼자 다니는 것이 찐따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혼자 다니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며,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는 당신이 만나는 사람들이 아니라, 당신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