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가족력걱정되눈 23세남자입니다
혼자 자취하다보니 아무래도 이온음료 탄산음료 과자 배달음식도 많이 먹고 라면도 자주 먹는데...이런거 먹으면 저도 당뇨에 걸릴까요?
당뇨 유전 피할 수있는 방법은 없을까요..?ㅠ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음식 일기를 기록해서 (좋은 어플이 요즘 많습니다) 적정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칼로리를 맞춰서 섭취하려고 하면 위에서 언급된 음식들은 복용이 어렵습니다 (이온음료도 칼로리가 꽤 됩니다)
그리고 단순당(이온음료, 탄산음료, 과자)이 췌장에 무리가 됩니다. 인슐린을 급격하게 분비하게 하고 당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식욕이 더 생깁니다. 그리면 반복적으로 췌장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언급하신 음식들은 아예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라면은 트랜스 지방이 많아서 혈관에 독입니다.
배달음식은 칼로리가 매우 많고 지방이 많아서 가급적 피하고 집에서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먹을 때 30번 이상 씹어서 먹는 습관을 들이면 과식이나 짜게 먹는 것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유산소 운동은 주 150분 이상, 근력 운동 주 2회 이상(가능하면 매일) 해서 인슐린 저항성 및 렙틴 저항성을 개선하여 건강체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의 조치를 하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유전적 경향성이 있는 경우
체중 조절 및 운동에 신경쓰셔야 합니다 (+ 정기적인 검진)
아무래도 과자/탄산 등은 되도록 피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듯 하고요 ㅠㅠ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공부를 하지 않는 고등학생이 좋은 대학에 가기를 희망한다면 어떠신지요? 식이습관이 엉망인데 당뇨에 걸릴까봐 걱정을 한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당뇨의 경우 생활습관 교정으로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합니다.
자취를 하시더라도 되도록 인스턴트 및 당함량이 높은 음식은 삼가시고, 식후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시행하시면서 체중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결론적으로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당뇨 가족력이 있다면 생활 습관 조절을 충분히 해야 합니다. 유전은 피할 수 없습니다. 부모님을 바꿀수는 없잖아요. 그러니 내가 바꿀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해서 조절해야 합니다. 식사 조절, 운동, 체중 관리가 내가 해볼 수 있는 것들이지요.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질문자분의 말씀처럼 당뇨는 가족력이 매우 큰 영향을 끼칩니다. 만약 가족력이 있다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며, 고탄수화물 식이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 자체가 인슐린이 같은양이 있더라도 그 효과가 점점 작아진지는 인슐린 민감도 저하를 특징으로 나타냅니다.
인슐린은 근육에 작용해 혈중 혈당을 근육세포로 집어 넣는 효과를 내게 되는데, 만약 근육이 충분히 발달되어 있다면, 보다 인슐린 민감도 저하양상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식이 요법과 더불어 유산소 + 무산소 운동의 적절한 운동요법은 당뇨를 예방하고, 그 무엇보다도 당뇨가 진행되더라도 합병증 양상을 감소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됩니다.
보다 명확한 평가 위해 내과에 내원하실 것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