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덕질은 가수나 스트리머랑은 결이 조금 달라요. 정기 앨범이나 라이브 방송 같은 게 없다 보니 처음엔 뭘 해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지는데, 배우 덕질의 핵심은 결국 출연작을 챙겨보는 거예요. 드라마나 영화가 나오면 본방이나 개봉 첫 주에 챙겨보고, OTT에서 정주행하거나 재관람하는 것 자체가 배우에게는 시청률과 관객수라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연극이나 뮤지컬을 하는 배우라면 공연 티켓을 예매해 직접 보러 가는 것도 대표적인 덕질이고요.
소통과 참여 쪽으로는, 그 배우의 공식 팬카페나 팬클럽에 가입하고 인스타그램·유튜브 같은 SNS를 팔로우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아요. 팬클럽에 가입해두면 팬미팅, 시사회, 무대인사, 생일 이벤트 같은 행사 소식을 먼저 받고 응모할 수 있어서 배우를 직접 볼 기회가 생깁니다. 배우들도 이런 현장에 팬이 많이 와주는 걸 큰 힘으로 여기더라고요.
굿즈나 소장 쪽으로 덕질하고 싶으시면, 출연작 DVD나 블루레이, 화보집, 배우가 표지나 화보로 실린 잡지 호를 구매하는 방법이 있어요. 또 그 배우가 광고하는 브랜드 제품을 사서 인증하는 것도 팬덤에서 흔한 응원 방식이고, 브로마이드나 포토카드 같은 걸 모으는 분도 많습니다. 배우가 모델인 제품 판매량은 다음 광고 계약으로도 이어지니 은근히 의미가 커요.
마지막으로 팬덤 활동으로는, 생일 카페나 커피차, 지하철·버스 광고 같은 서포트에 참여하거나, 연말 시상식 인기상 투표에 참여하는 것도 큰 덕질이에요. 팬덤 대표 계정(홈마)을 팔로우하면 스케줄 정보나 고화질 사진도 얻을 수 있고요. 처음엔 부담 없이 출연작 챙겨보기와 SNS 팔로우부터 시작해서 점점 넓혀가시면 자연스럽게 덕질에 재미가 붙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