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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치와와76
그리운치와와7622.02.11

피를 맑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나이
18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X
기저질환
X

제가 3주 전쯤에 심장내과에서 피 검사를 했었는데 피가 조금 탁하다고 결과가 나왔습니다.

1 피가 탁하면 무엇이 안 좋은지

2. 피를 맑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 두 가지가 궁금합니다.

(현재 먹는 영양제는 비타민c, d, 아연, 마그네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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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심장내과에서 피가 탁하다는 표현을 했다는 것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심혈관 질환, 뇌경색 등으로 인해 피를 묽게 하는 약을 복용 중이시라면 피가 너무 응고되기 쉬운 정도로 유지되어 또 다른 혈전이 생성되어 혈관을 막을 위험도가 높다는 의미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혹은 심한 고지혈증으로 인해 피가 탁하다는 표현을 했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피를 맑게하는 것은 전자의 경우에는 항응고약물인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와파린등을 주로 복용하고 고지혈증인 경우에는 고지혈증 약물을 복용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탁한 피 관리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탁하게 만드는 주원인은 '과잉 영양소'다. 혈액은 각 세포에서 나온 노폐물을 거둬 콩팥으로 보내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이때 영양성분이 지나치게 많거나 노폐물이 남아서 쌓이면 혈액이 걸쭉해진다. 과잉 영양소는 동물성 단백질이나 지방으로 이뤄진 고칼로리 식사와 관련이 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2.13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고지혈증은 지방 및 영양대사의 문제로 혈관에 지질이 쌓여 염증을 유발하고 혈관이 좁아지는 질병입니다. 결과적으로 심근경색 뇌출혈등을 유발할수 있으므로 조기에 약물복용으로 유지 관리가 필요합니다. 식이 습관에 따라 검사 결과에 영향이 있을 수 있고 운동으로도 지질을 어느정도 개선할 수 있으나 약물복용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 1. 피가 어떤식으로 탁하다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알기 어렵습니다만 심장내과에서 했던 결과에서 그렇다면 지질이 많다는 것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저탄수화물, 저지방 식이를 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시면 됩니다. 영양제는 관련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피가 탁하다는 것을 어떠한 의미로 말씀하셨는지 정확히 파악을 하셔야 되겠습니다. 보통 그렇게 표현하는 경우는 이상지질혈증 관련 수치가 높을 때인데, 그러한 경우 꾸준한 유산소운동 및 체중조절, 과한 칼로리 섭취, 기름진음식 줄이기 등의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며 수치에 따라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검사를 하신 내과에 약물적인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닌지 확인을 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피가 탁하다'라고 말씀하신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이 상승해 있거나 헤모글로빈 수치가 높아져 있는 경우를 의미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그리고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를 통칭합니다.

    고지혈증의 원인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음식 (고지방 음식,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을 많이 드시거나 과음, 체중 증가 등 생활습관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영향으로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을 많이 생성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지혈증과 더불어 고혈압, 당뇨 모두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가족력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높더라도 개인이 느끼는 증상은 없습니다. 이 때문에 고지혈증을 가지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모르고 계시거나 치료를 받지 않고 지내시는 경우도 흔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것 자체도 문제가 될 수 있으며, 그 보다 조절되지 않은 상태로 콜레스테롤이 수년 이상 지속될 경우 신체 각 기관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신장질환 등). 따라서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적정 콜레스테롤 수준을 유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한 투약과 생활습관교정으로 콜레스테롤 조절이 양호한 경우 약의 용량을 감량이 가능하며 이후에도 잘 조절된다면 투약 종료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몸에서 콜레스테롤을 많이 생성해내는 경우에는 투약 중단시 다시 높은 상태로 콜레스테롤이 측정될 수 있어 꾸준한 투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기 위한 생활습관교정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탄수화물 및 고지방 음식을 줄이는 식사

    정제된 탄수화물 (빵, 떡, 국수와 같은 밀가루 음식)이나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 (비계, 곱창 등)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혈당 수치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과일 음료나 탄산음료 섭취는 삼가시고 믹스 커피를 즐겨드신다면 이를 줄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식물성기름 (콩기름, 들기름, 올리브기름)이 동물성 기름보다 유익하며 음식은 가급적 튀기지 않고 찌거나 삶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잡곡, 해조류, 채소, 과일껍질 같은 식이섬유를 많이 드시고 잡곡이나 현미, 통밀과 같은 통곡식품이 백품보다 도움이 됩니다. 채소와 콩류, 생선류, 과일류, 유제품의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는 식사가 좋습니다.

    2)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숨이 약간 찰 정도 이상의 강도로 주 150분 (1일 30분시 주 5일, 1일 50분시 주 3일) 이상 빠르게 걷기, 조깅,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시고, 몸이 익숙해지면 주 1~2회 추가로 근력운동을 권장드립니다.

    3) 금연과 절주

    흡연자시라면 금연이 장기적으로는 만성질환의 위험인자를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음주 (함께 드시는 안주)는 혈당과 중성지방을 상승시킬 수 있어 주 2회 이하, 1회 5잔(남성) 3잔(여성) 이하로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4) 체중감량 등이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가족력이 중요한 위험인자 이므로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 교정 이외에도 3~6개월 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혈색소는 흔히 헤모글로빈으로 알고 계신 것으로 혈중 산소를 전달하고 이산화탄소를 수집하는 기능을 합니다.

    혈색소가 일정 수준 이하로 낮을 경우를 빈혈이라고 부르고 가장 흔한 증상은 운동시 호흡곤란, 숨참, 피로감, 어지럼증 등이 있습니다. 정도가 경한 경우는 철분이 많은 음식 섭취만으로 호전이 되지만, 빈혈 정도가 심한 경우 체내 출혈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철분제 복용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혈색소가 높은 경우는 적혈구 과다증이라고 하며 남성의 경우 혈색소 17g/dL, 여성은 15g/dL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흡연이며 이외에도 저산소증, 신장 질환, 드물게 종양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최근 보고에 따르면 혈액의 점도가 증가 (끈적끈적)함에 따라 동맥이나 정맥 혈전증의 빈도가 증가하며, 혈전에 따른 합병증의 위험성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을 하고 계시다면 금연이 필요하며, 심혈관 질환의 위험요소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잘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생활습관교정 (식이 조절, 체중 조절, 꾸준한 운동)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피가 탁하다는 의미는 보통 고지혈증이 있다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은 운동, 저지방식, 체중감량으로 조절하고 그래도 계속 높으면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윤 소아과의사입니다.

    피가 탁하다는 표현이 주관적이라 무어라 말하기 어렵습니다.

    정확히 어떤 수치가 어떻게 높기에 탁한지 등에 대해서 정확히 설명을 받고 담당의사분과 상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