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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설"이란 단어의 어원은 어떤 말에서 파생 되었는가요?

내일은 오래전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명절인 설날인데, "설"이란 단어는 언제, 어떠한 뜻의 말에서 파생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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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수한낙타174
    순수한낙타174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설은 ‘새해의 첫날을 명절로 이르는 말’로 ‘새해의 처음’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어원에 대한 몇가지 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낯설다'라는 말의 어근인 '설'에서 그 어원을 찾는다. 그래서 설날은 '새해에 대한 낯설음' 이라는 의미와 '아직 익숙하지 않는 날'이란 뜻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한다.

    2. '선날', 즉 개시라는 뜻의 '선다'라는 말에서 '새해 새날이 시작되는 날'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선날'이 시간이 흐르면서 연음화되어 설날로 와전되었다는 것이다.

    3. '삼가다' 또는 '조심하여 가만히 있다.'라는 뜻의 옛말인 '섧다'에서 그 어원을 찾기도 한다. 이는 설날을 한자어로 신일(愼日)이라고 표현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신일이란 '삼가고 조심하는 날'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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