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뭐 삼킬 때마다 명치에 욱신거리는 듯한 통증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어제 저녁 먹고 소화가 좀 안 되어서 밤 11시 50분쯤 평소에 속이 좀 안 좋을 때마다 복용하는 위장약을 복용했는데요 약이 잘 안 넘어갔던건지 먹고 나서 10분가량 지났을 시점부터 소화가 안된다는 느낌보다 오히려 목구멍 밑에쪽에서부터 명치쪽까지 속이 굉장히 쓰리더라구요

약을 먹을 때 속이 안 좋아 물을 최소한으로 먹었는데 약이 잘 안 넘어간줄 몰랐던 바람에 속이 너무 쓰려 알지드액을 또 먹었고, 위장약 먹고 한 시간 가량 지났을 때 물을 더 먹어서 좀 완화가 됐었습니다. 그러고 괜찮아져서 자고 일어났는데 오늘 계속 뭐 삼킬 때마다 명치쪽이 욱신거리듯 아프네요.. 목구멍 통증은 없이 명치가 아파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약이 식도 중간에 걸린 채로 녹으면서 식도 점막을 직접 자극한 상황으로 보여요. 이걸 약물 유발성 식도염이라고 하는데, 위장약 성분 중 일부는 식도 점막에 직접 닿으면 꽤 강한 자극을 줄 수 있어요.

    지금 삼킬 때마다 명치가 욱신거리는 건 식도 점막에 염증이 생긴 전형적인 증상이에요. 하루 이상 지속되고 있으니 가볍게 보기는 어렵고, 오늘 내로 내과나 소화기내과 가시는 걸 권해드려요. 필요하면 위내시경으로 식도 상태를 확인해야 할 수 있어요.

    그 전까지는 자극적인 음식, 탄산, 커피, 뜨거운 음식은 피하고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게 도움돼요. 알지드 같은 제산제는 지금 상황에서 추가로 더 드시기보다는 병원 가셔서 판단받는 게 나아요.

    앞으로 약 드실 때는 물 최소 200밀리리터 이상으로 충분히 드시고, 먹고 나서 30분은 눕지 않는 게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