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재 문화재(돌탑)의 발전과정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돌탑으로는 불국사 다보탑, 석가탑 등 수없이 많은데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는 이유는 불교에 근간에 있어서 그런가요?? 발전과정은 고려시대까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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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실 석탑의 완성도, 작품성 등은 종합적으로 통일신라 시기가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불국사 석탑이나 석굴암을 보면 그 조화미와 완성도에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신라는 국토를 불국토로 만들려는 이상이 있었지요.
그에 반해 고려 석탑과 불탑은 신라에 비해 퇴조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더 커지고 개성도 가지게 되었지만, 조금은 우수꽝스럽고 촌스러운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조선 시대는 불교를 탄압하고 유교를 국교로 하였기에 불교미술은 억압되고 그 수도 현격히 줄어듭니다.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는 불교가 국교로 지정되면서 그 문화가 발전했고, 불교 문화는 여러 방면에 영향을 미쳤는데 그 중 건축 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고 발전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덕분에 석탑 건축 기술이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그러나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건국되며 유교를 기본 이념으로 삼고 불교를 억압하는 억불 정책을 피면서 석탑의 건립도 자연스럽게 단절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