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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보석새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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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심리치료를 받아야하는지ㅠㅠ

안녕하세요 일을하는 자영업자 엄마 입니다.

초등2학년 여자아이예요


아이가 엄마하고 있을때나 1:1수업을 하거나 친한맘하고는 눈빛이 반짝 반짝해요


뭘만들거나 공부를 하거 그럴때는 괜찮은데 학교에서는 무기력하게 있나봐요


선생님도 힘들실거 같고 ...


어제 딸아이 반친구와 대화를 했는데 요번에 어버이날 종이접기도


친구들이 만들어 줬놔봐요


유아종이접기 박사를 따고 어린이 종이접기 2급을 도전하는 중인데


작년에도 선생님 드린다고 몇시간 걸려서 카네이션 이쁘게 만들어서 가던 딸아이인데


친구들이 해줬다는게 이해가 안가고


아이가 좀 느리긴 하지만 숙제를 잘안내고


선생님이 아이들 보고 도와주라고 하나봐요


그리고 수학익힘책에는 틀렸다고 친구가 체점을 했더라고요


선생님한테 궁금하기도 하고 기분이 좀 그래서 여쭤봤는데


아이가 틀렸는데도 맞았다고 동그라미를 친다길래 봤는데 아예풀지를 안았더라고요


어쩜 학교생활과 집에서의 생활이 이리 틀린지ㅠㅠ


국어 받아쓰기도 60~90을 왔다갔다하고...뭐 받침이 한개씩 틀려서 뭐라하진 않았지만


딸아이반은 모두 100점을 맞는데 딸만 못한다고 그러시니...엄마는 90점도 잘한거 같은데


통화하고 기분이 더안좋으네요..


상담치료를 먼저 하는게 좋은지 아니면 진도를 맞춰 엄마가 수업을 해줘야 하는건지


무기력한 맘을 어떻게 해줘야 할지..


엄마로서는 당황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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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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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무기력하게 지낸다고 하니 걱정이 되겠습니다.

    우선 아이의 성장발달을 돕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상담센터의 도움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이에게 학교에서 무기력하게 지낸다는 말은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중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와 먼저 대화를 해보셔서 학교에서 잘 안하는 이유를 알아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친구와 문제가 있는건지, 자신이 없는건지....대화를 통해서 이유를 먼저 알아보시고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의 자존감은 작은 일들을 성공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이 꾸준히 쌓였을 때 자신감이 생기고, 주변에서 이런 점을 인정해주고 칭찬해줄 때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수학을 틀렸는데도 맞았다고 표시하는 이유는 부끄럽거나 틀렸을 때 혼이 날까봐 그렇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맞다고 동그라미 해도 진짜 맞는 것이 아니며 그런 행동은 다른 사람 뿐 아니라 자신을 속이는 일이라 정직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알려주세요. 아이가 당황하거나 순간적인 잘못된 생각으로 맞다고 했을 수 있으니 다음부터 똑같은 행동이 반복되지 않도록 가르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워킹맘으로서 바쁘시고 피곤하시겠지만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아직 스스로 챙기기가 어려우니 숙제를 다 했는지, 제출했는지 등을 확인해 주시고 받아쓰기 공부를 미리 집에서 연습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친구가 모두 100점을 맞았을 때 본인은 90점을 맞았다면 스스로 위축되었을 수도 있고 자존심이 상했을 수 도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 못하는 아이라고 인식할 수 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무리 종이접기 2급에 도전할 정도로 뛰어난 아이라도 학교에서 나는 잘하지 못하는 아이라고 스스로 생각해 버리기 때문에 종이접기 활동에 잘 참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이와 대화를 먼저 해 보시고 아이가 학교에서 힘들어 하지 않는지 잘 살펴봐 주시고 아이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학교생활이 조금 힘들어 보이긴 합니다

    먼저 아이와 학교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힘든 부분이 있는지, 엄마가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시는 것이 먼저 일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잘생긴지어새218입니다.

    아이가 학습에 자신이 없으면 자존감도 낮아지고 수업참여도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어느정도의 선행학습은 아이의 자존감을 위해서도 시키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딸들은 하고싶은 마음은 너무 많은데 잘 안될때 많이 속상해하고 상처를 많이 받더라구요.

    그리고 아이의 받아쓰기는 몇점 맞는 것이 중요한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열심히 했다면 그 과정을 칭찬해주시고 점수에 너무 부모님도 연연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모두가 100점 맞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희 담임선생님은 0점 맞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아이보다 90점 맞고도 속상해하고 슬퍼하는 아이가 더 문제라고 하셨어요. 점수에 부모가 연연하면 아이도 그것을 느껴 자신없어 합니다. 과정을 칭찬해주고 학습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엄마가 도와줄꺼라도 이야기해주세요. 그리고 못하는것보단 잘하는 것을 발견하고 칭찬해주는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 엄마의 촉으로 발달이 느리다고 판단되면

    ADHD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ADHD는 치료 시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검사를 통해 정상이면 더욱 좋고, 진단을 받더라도

    빨리 치료하면 되기에 안심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원창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부모님의 보살핌이 아주 많이 필요한 상태로 보입니다. 왠만해서는 아이에대해 평범한 아이들은 심각하고 진지한 상담을 자주하지않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도 많이 신경써주시고 계시네요.

    어머님의 돌봄이 더 필요합니다. 공부가 문제가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양미란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이런 행동만으로 심리치료를 받아야 할지

    아닐지는 결정하기 힘들어요

    아이와 대화를 통하여 불안하거나 스트레스가 있는지

    알아보시길 바래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일단 아이가 스트레스 받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니면 학교생활 등에 스트레스가 있는지를

    한번 대화를 통하여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아이와 많은 대화를 통하여 심리치료 여부를 결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90점을 받은 것도 잘한 것입니다.

    저는 담임선생님의 안일한 태도가 문제가 되어진다 라고 봅니다.

    아이들은 다 공부를 잘할 수 없습니다.

    물론 100점을 많으면 당연히 기분이야 좋겠지요. 그렇지만 90점도, 80점도, 70점도 다 잘했다고 칭찬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해냈기 때문이지요.

    칭찬은 사람을 춤추게 합니다. 담임선생님이 아이에 자존감을 많이 무너뜨리는 것 같네요.

    아이를 사랑하고 아이에게 희망을 주고 꿈을 주는 교육자가 아이에게 너무 커다란 상처를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선은 상처 받았을 아이의 감정을 잘 돌봐주시는 것이 먼저 일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이렇게 말하여 주세요. 너는 충분히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너의 몫을 분명히 해낼 수 있는 아이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지금처럼만 열심히 하라고 말하여주시면서 아이를 꼭 안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