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분류에 따라 포유류, 양서류 등 여러개로 나누어지는데 분류된 군에 따라 수명이 유사한가요?
동물의 분류에 따라 많이 세분화 되어서
여러가지로 나누어지는데
나누어진 군에 같이 속하는 동물들은
기대수명도 유사한가요?
예를들어 갑각류라하면
바닷가재, 게, 새우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갑각류에 포함된 생물들은
생물학적 특성에 의해 기대수명도 유사하게 나타나는지요?
동물의 분류에 따라 수명이 유사하다고 일반화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포유류 중에서도 쥐류의 평균 수명은 약 1-3년 정도이지만, 코끼리는 60년 이상 살 수 있습니다. 또한, 양서류 중에서도 개구리는 몇 년 정도의 수명을 가지지만, 거북이는 수십 년에서 수백 년까지 살 수 있습니다
동물의 분류와 수명은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동물 분류는 주로 생리적 특징을 기반으로 합니다. 포유류는 털과 모유, 폐로 호흡하는 등 고도로 발달된 생리적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양서류보다 수명이 길다. 반면, 양서류는 얇은 피부로 호흡하고 체온을 조절하지 못하며, 변태를 거치는 등 포유류보다 생리적 발달 단계가 낮아 수명이 짧습니다.
그리고 체온 조절 능력 또한 수명과 관련이 있습니다.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동물은 체온 변화에 취약한 동물보다 수명이 길포유류와 조류는 체온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어 평균 수명이 긴 편입니다. 반면, 양서류와 파충류는 체온을 외부 환경에 따라 조절해야 하며, 이는 수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체형 또한 수명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몸집이 큰 동물은 일반적으로 수명이 길고래와 코끼리는 동물계에서 가장 큰 동물이며, 수명 또한 매우 길습니다. 반면, 작은 동물들은 대사율이 높고 포식자의 위협도 크기 때문에 수명이 짧은 편입니다.
안녕하세요.
동물 분류군에 따라서는 기대수명을 나누기는 어렵습니다.
예시를 들어보면
일반적으로 크기가 큰 동물이 수명이 길기 때문에 포유류에 속하는 코끼리는 60~70년 고래의 수명70년 이상 처럼 매우 길지만, 생쥐의 경우 2~3년의 수명을 가집니다.
갑각류의 경우도 바닷가재는 관리를 잘 해주면 100년이상 살 수 있고
꽃게의 경우 약 3년의 수명을 가집니다.
도둑게는 7~15년 정도, 새우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6년 정도의 수명을 가집니다.
파충류의 경우 도마뱀과 뱀 종류는 보통 25년 전후의 수명을 가지지만
같은 파충류인 거북이는 보통 100년정도, 육지거북 중 일부 종은 200년 정도의 수명을 가집니다.
어류인 상어 종류 보통 20~30년 정도 생존하지만, 그린란드 상어는400년정 장수합니다.
많은 작은 물고기들은 1~2년을 살고 잉어는 40~50년정도 살 수 있습니다.
이처럼 분류학적으로 같은 그룹에 속하더라도 수명은 종에따라 굉장히 차이가 납니다.
동물의 분류에 따라 특정 군에 속하는 동물들이 유사한 생물학적 특성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지만, 기대수명은 반드시 그렇지 않습니다. 기대수명은 다양한 생물학적, 생태적 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같은 분류군 내에서도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갑각류라고 하더라도 바닷가재의 평균 수명은 보통 10년이지만 오염, 소음, 낚시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경우에는 100년 이상, 200년까지도 살 수 있다고 하며 반면에 새우의 수명은 길어야 6년 정도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생물학적 특성의 분류에 따라 기대 수명은 유사하지 않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포유만 봐도 사람과 기타 포유류와의 기대 수명에 비슷한 부분도 있겠지만, 다른 부분도 정말 많습니다. 땃쥐류 같은 경우 포유류지만 수명이 1년 정도밖에 안 됩니다. 감사합니다.
동물의 수명은 종마다 상당히 다양할 수 있으며 같은 분류군에 속하는 동물들 사이에서도 수명은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포유류 중에서도 수명은 종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사람은 평균 70-100년을 살 수 있지만 일부 작은 설치류는 1-2년 밖에 살지 못합니다. 대부분의 개구리와 도롱뇽 같은 양서류는 비교적 짧은 수명을 갖습니다. 많은 종들이 5-15년 사이의 수명을 갖습니다. 종이 다양하고 각 종마다 수명이 일관되지 않고 세분한 차이가 있습니다. 획일화된 기대수명을 이야기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