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하 어떡하죠 (길어요)

오늘 남자친구랑 산책하기러해서 만났는데 보통 1~2시간은 꼭 같이 있거든요? 20분정도 밖에 못 있고 전화와서 가야한다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가는데 그때 살짝 서운했는데 어쩔 수 없는거라 괜찮았거든요?

문제는 남자친구 집 데려다 주는길에 학교 친구 둘을 마주쳤는데 친구들이 막 아 연애질 이러면서 가다가 제가 혼자 가방 매고 있고 남자친구는 가방을 집에 두고 나와서 없었거든요? 근데 친구 한명이 누구나 들어도 장난식으로 알듯한 말투로 와 왜 가방 안들어주냐 라고 장난쳐서 제가 또 장난식으로 웃으면서 아 그니까~ 이랬거든요?

제가 이런 장난 남자친구 반응이 귀여워서 자주하는데

남자친구가 보통이면 아 뭐래 ㅋㅋ 이러고 끝나는데 갑자기

내가 니 가방셔틀이냐 하고 웃는거에요...

솔직히 제가 가방 들어달라 한적이 한번도 없고 그거 가지고 뭐라 한적도 한번도 없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내가 니 셔틀이냐 하고 말하길래 살짝 화나면서도 서운했는데 집와서 남자친구랑 디엠 하는데 제가 그거때매 서운해서 그런지 딱딱하게 말했는데 남자친구가 왜그러냐는 듯 따지듯 말하길래 괜찮다고 하니까 계속 물으면서 뭐라하길래 저도 화나서 괜찮다고 좀 그만 좀 말하라고 화내고 그냥 안 읽고 있거든요..

제가 너무 예민한거 일까요..? 어카면 좋을까요. 제가 원래 이런걸로 화 잘안내고 서운해 하지도 않고 그냥 장난으로 받아들이는데 남자친구가 내가 니 셔틀이냐 이런말 잘 안하기도 하고 저희 학년 중 모든 애들이 인정하는 착한 애라 뭔가 더 서운하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너무 예민한 건 아닙니다. 원래는 웃고 넘길 만한 말이었어도, 만나자마자 20분 만에 헤어지게 된 아쉬움이 있었고 평소와 다른 반응까지 나와서 더 서운하게 느껴졌을 수 있어요. 특히 평소 남자친구가 그런 표현을 잘 안 쓰는 사람이라면 더 신경 쓰일 만합니다.

    다만 남자친구가 정말로 "넌 나를 셔틀 취급한다"는 의미로 말한 것보다는 친구들 앞에서 장난에 맞장구치듯 받아친 말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실제로 가방을 들어달라고 한 적도 없고 그 문제로 다툰 적도 없다면 더욱 그렇고요.

    지금은 서로 감정이 상한 상태라 연락을 피하기보다 "그 말이 농담인 건 알겠는데 평소와 달라서 좀 서운했어" 정도로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세요. 감정을 설명하는 것은 예민한 게 아니라 건강한 소통입니다. 작은 오해일 가능성이 크니 너무 혼자 속상해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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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사실 조금 성격이 예민해 보이시기는 합니다.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문제에 너무 과도하게 신경을 쓰시면

    그게 스트레스가 되고 결국

    남녀 사이에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쿨하게 넘길 수 있는 것은 넘어가시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