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이슬과 서리의 차이는 지표면의 온도가 0°C보다 높은가 낮은가와 이에 따른 상태 변화에 있습니다.
이슬은 밤사이 복사 냉각으로 지표면 온도가 떨어져 공기 중 수증기가 이슬점에 도달했을 때, 지표면 온도가 0°C 초과일 때 발생하며 기체에서 액체로 액화하는 상태변화가 일어납니다. 수증기가 물체 표면에 닿아 물로 응축되면서 촉촉한 물방울 형태로 맺힙니다. 주로 따뜻한 봄, 여름, 가을철 맑고 바람이 불지 않는 밤이나 이른 아침에 생깁니다.
반면, 서리는 수증기가 맺히는 지표면 및 물체 표면의 온도가 0°C 이하일 때 발생합니다. 기체에서 고체로 승화하는 상태변화가 일어납니다. 수증기가 액체 상태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미세한 얼음 결정 형태로 굳어집니다. 늦가을, 겨울, 초봄처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시기의 새벽에 주로 관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