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겸은 경원 이씨 문벌 귀족으로 예종의 장인이며, 인종의 외할아버입니다. 게다가 이자겸은 다시 두 딸을 인종에게 시집보내 인종의 장인이 되기도 합니다. 인종이 어릴적 이자겸은 든든한 배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인종이 국왕에 즉위하면서 이자겸은 국왕권 행사의 장애물이었습니다. 따라서 인종은 측근 세력을 등용하여 왕권을 강화하고, 이자겸을 은밀하게 제거하려 하였습니다.
인종의 의도를 알아챈 이자겸은 오히려 척준경과 결탁하여 인종을 제거하고 권력을 장악하려 했던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일어난 것이 1126년 이자겸의 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