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혈압과 고지혈증 유전에 대해서 운동하면 좋아지나요?
30대초반 여성이고 평소 근력운동은 전혀않하고 가끔 유산소운동으로 걷기운동합니다 평소 국가검진이나 병원에 내원해서 혈압기계로 측정하면 수축기 혈압이 기본 120~130 이완기혈압은 80 대략 맥압차 50~60이였던거같은데요 며칠전 아침에 외래진료받을일이 있어서 혈압체크했는데 대략 130/80 맥박77 이렇게 나오더라고요...혈압 괜찮은건가요? 그리고 엄마가 고지혈증으로 오랫동안 약을 복용중인데요 저희 아빠도 최근 피검사에서 고지혈증 의심단계? 평균 체중에 비만도아닌데 저희오빠도 그렇다고 들었어요
저는 1월검사에서 HDL 98 LDL 121 중성지방 86 총콜레스테롤 241 이렇게 나왔는데요 고지혈증도 유전이라고 들었는데 나중에 약먹을수도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적어주신 혈압은 정상으로 아직 고혈압을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1월 콜레스테롤 검사에서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보다 높기 때문에 적어도 주 2~3회, 30분 이상 옆 사람과 대화시 약간 숨이 찰 정도의 속도로 걷기 운동을 하시고 평소 기름진 음식의 섭취를 줄일 것을 권합니다.
혈압이 당장 위험한 수준은 아니지만 관리여하에 따라서 고혈압의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생활습관을 교정하시고 잘 관리하시길 권고드립니다.
당장 지질 수치가 나쁘지는 않으시지만 가족력이 있다면 마찬가지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추후에 약을 먹어야 하게 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정상 혈압과 고지혈증 관리에 있어 운동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혈압의 경우, 120/80 mmHg 이하가 정상으로 간주되며, 130/80 mmHg는 경계성 고혈압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혈압 측정 시, 스트레스나 활동 정도에 따라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으므로 여러 번의 측정값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 특히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유산소 운동은 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며, 근력 운동은 혈관의 탄력을 증가시키고 전반적인 심혈관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고지혈증의 경우, 가족력이 있다면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현재 검사 결과에 따르면, 총콜레스테롤 241 mg/dL, LDL 콜레스테롤 121 mg/dL, HDL 콜레스테롤 98 mg/dL, 중성지방 86 mg/dL로 나타나는데,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편입니다. HDL 이 같이 높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닙니다.
평소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특히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며,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상황은 정상에서 약간 벗어난 정도입니다.
체중관리 운동으로 대부분의 경우 정상화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같은 가족은 환경을 공유하기 때문에 그러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