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 혈당 84, 당화혈색소 5.5가 나왔습니다. 괜찮은 걸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얼마 전 건강검진 피 검사 결과에서 공복 혈당이 84, 당화혈색소가 5.5가 나왔습니다. 공복 혈당은 84라 정상이긴 한데, 개인적으로 제가 검사 당시 거의 공복 19시간 상태였어서…. 그래서 좀 정상 수치에서도 낮은 수치로 나온 것 같고요. 제가 신경 쓰이는 건 당화혈색소 수치입니다. 보통 5.6부터 당뇨병 전 단계로 진단한다고 들었는데, 제가 딱 5.5가 나와서요. 이게 괜찮은 건지…. 의사 분께서는 정상이니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운동만 조금씩 주기적으로 하라고 하셨긴 한데, 어쩐지 전 신경이 쓰여서요…. 그런데 또 생각해 보면,,, 제가 식습관이 그렇게 안 좋은 것도 아니긴 한데요. 일단 제가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를 되게 자주 먹고, 요새는 견과류랑 블루베리, 무첨가 땅콩버터, 계란 등등으로 아침을 먹곤 해요. 괜히 신경 쓴다고 올리브유도 늘 뿌려 먹긴 하는데…. 저녁에는 대개 동일한 요거트볼 구성에 그래놀라 약간에 무가당 두유, 통밀빵… 등을 많이 먹고요. 잼이나 스프레드 류를 소량씩 곁들여 먹곤 합니다. 보통 하루 두 끼를 먹어요, 이렇게. 물론 밥도 먹긴 하는데,,, 요새는 밥을 잘 안 먹었습니다. 어찌 됐던 평소에 나름대로 조절하며 지낸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수치가 이렇게 나오니 뭔가 더 당황스럽습니다…. 당연히 정상 범주 내에 들기는 하지만, 끄트머리에 걸쳐져 있는 느낌이 저는 더 많이 들어요. 그런데 여기에서 뭘 더 어떻게 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어요….. 요새 부쩍 드는 생각이 운동을 해야 하나에 대한 고민이긴 했는데요. 최근 들어 몸이나, 특히 다리에 힘이 많이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서요. 그리고 이 외에도 생활 습관적 측면에서,,,, 제가 거의 매일 새벽 늦게 자고, 요새…. 스트레스 받는 일도 꽤 많게 느껴집니다. 이것들과도 혹시 수치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클까 싶어요. 혹시 지금 상태에서 식후 바로 15분 정도 걷는 습관만 들여 봐도 당화혈색소 수치가 4 후반 혹은 5 초반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을까요? 어쩐지 결과를 보고 나서 더 불안합니다. 괜히 음식도 더 가려먹게 되는 것 같고…. 당뇨 및 당화혈색소 관련 유튜브 영상도 자꾸만 보고 있습니다. 그냥…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불안감을 통제하는 것도 어렵고, 당장 나온 수치에 대해서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그냥 지금처럼 먹으며, 생활하며 지내도 괜찮은 건지….. 그것도 감이 잘 안 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당화혈색소 5.7% 미만은 정상 범위 내에 위치한 수치입니다. 즉, 언급하신 두 가지 수치 모두 정상 범위 내에 있는 수치이며 크게 걱정할 것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현재 상황에서 수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면 당뇨전단계, 당뇨가 될 수도 있으므로 관리는 꾸준히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장 당뇨가 의심되는 상황도 아닌 만큼 절망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혈당 관리는 장기적으로, 현실적으로 평생 진행해야 하는 부분인 만큼 낙담하지 마시고 가능한 열심히 관리를 하며 추적관찰을 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