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남자친구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만난지 5개월 되었고, 1달 반 만나고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커플입니다. 남자친구는 31살이고 저는 29살이에요.
제가 남자친구에게 지금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말을 했는데, 남친이 아예 결혼할 생각이 없냐고 물어보니 남자친구와 함께하는 미래가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바뀔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남자친구가 결혼 후에 대출금을 같이 갚았으면 좋겠고, 아이를 키우거나 모든거를 혼자가 아닌 함께 헤쳐나갔으면 좋겠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일방적인 사랑이 아니라 함께 챙겨주는 사랑 하고 싶다는 말을 들었어요.
사실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케이스인데, 제가 남친한테 받기만 하려는 마음이 크기도 했어요. 사소한 거에 서운해지고 ... 요즘은 제가 반성하고 잘해주려고 하니까 너무 잘해준다고 좋아합니다.
근데 결혼 후 대출금 갚거나 함께 아이를 키우는 걸 혼자가 아닌 함께 헤쳐나갔으면 좋겠다는 게 책임감의 부족에서 나오는 말은 아닐까 걱정도 돼요. 자신도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는 말을 하기도 하더라구요 .. 사실 엄마가 전업주부에 사업하신 아빠 밑에 자라서 이런 가치관이 저는 좀 어렵게 들려요 ...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