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화장실 변기 물을 한 번 내릴 때 발생하는 비용은 수도 요금 기준으로 대량 1.5원에서 3원 사이입니다. 일반적으로 구형 변기는 한 번에 약 10~13리터, 절수형 변기는 약 6리터 정도의 물을 사용합니다. 전국 평균 수도 요금을 리터당 약 0.2~0.3원으로 계산했을 때 나오는 수치입니다. 만약 하루에 5번 물을 내린다고 가정하면 한 달에 약 225원에서 450원 정도가 변기 물값으로 지출되는 셈입니다. 수도 요금은 지역마다 단가가 다르고 누진세 적용 여부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지만, 단일 회당 비용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물을 내리는 행위보다 무서운 것은 변기 부속품 고장으로 인해 물이 계속 새는 경우이며, 이때는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비용이 적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4인 가구가 매일 사용하는 양을 합산하면 전체 수도 요금의 약 25% 이상을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습니다. 따라서 물을 아끼고 싶다면 변기 수조 안에 벽돌이나 물을 채운 페트병을 넣어 한 번에 내려가는 물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