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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좌완 투수 스피드가 150km를 넘으면 우완 투수와 비교해서 어떤 장점이 있나요?

어제 이의리 선수가 마무리 투수로 나와서 153~156km 직구 스피드를 냈잖아요. 그런데 해설진이 좌완 150km 라면 ~~ 하면서 뒷말을 흐리던데 좌완 투수 스피드가 좋았을시 어떤 장점이 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좌완 150km가 무서운 이유는 단순히 숫자가 150이라서가 아닙니다.

    우완 150km도 당연히 빠르지만, 좌완 150km는 좌타자 입장에서 체감이 확 달라집니다. 공이 몸쪽으로 파고드는 각도도 좋고, 좌완 특유의 릴리스 포인트 때문에 타자가 공을 보는 시간이 더 짧게 느껴질 수 있거든요.

    특히 이의리 선수처럼 153~156km가 찍히면 좌타자 입장에서는

    “어? 왼손인데 150이라고?” → “어? 벌써 오네?” → “어? 스트라이크네?”

    이렇게 됩니다

    게다가 좌완 강속구 투수 자체가 우완보다 상대적으로 적어서 타자들이 익숙하게 상대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해설진이 말한 ‘좌완 150km면…’의 뒷말은 사실상

    “그 정도 구속을 꾸준히 던지는 좌완이면 희소가치가 상당하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한마디로 **우완 150km가 빠른 공이라면, 좌완 150km는 타자 입장에서 ‘각도까지 붙은 빠른 공’**이라고 보면 됩니다.

    채택된 답변
  • 좌완투수는 희소성이 큽니다. 상대 타자에게 시각적으로 생소한 궤적의 공을 던져 상대하기 까다로운데 거기다 강속구를 던진다면 대응하기 매우 어렵죠 그리고 현대 야구에서 좌타자가 밀집된 타선의 특성상 왼손 투수는 좌타자 상대로 원천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