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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고 가산세, 언제 어떻게 부과되는지 자세히 알고 싶어요

보정 승인 건에 대해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되는 상황이 실제로 어떤 경우인지, 부과 절차와 감면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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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보정 승인을 받은 후에도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되는 상황은 생각보다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수입신고를 하지 않거나 신고가 누락된 경우, 세관이 이를 인지하고 추징을 진행하면서 가산세가 함께 부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수입물품의 신고를 누락하고 이후에 이를 보정 신청하여 승인을 받았더라도, 세관이 이미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조사 중이었다면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산세를 감면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우선, 납세자가 자발적으로 오류를 인지하고 수정신고를 하는 경우, 가산세의 일부 또는 전부가 감면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세관이 조사에 착수하기 전에 납세자가 스스로 신고를 정정한 경우에도 감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관의 조사 이후에 이루어진 신고 정정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무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종종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한 기업이 수입물품의 일부를 누락하여 신고한 후, 이를 인지하고 보정 신청을 하였지만, 세관이 이미 해당 사실을 조사 중이었기 때문에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된 사례가 있습니다. 이처럼, 보정 신청을 하더라도 세관의 조사 시점과 납세자의 신고 시점에 따라 가산세 부과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항상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가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보정승인을 받은 경우에도 사전에 수정신고를 하지 않고 세액 차액이 발생하면 무신고로 간주되어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과세표준 누락이나 감면 적용 오류처럼 납세자 귀책이 명확할 때 부과되며, 세관은 조사 또는 사후심사 등을 통해 이를 확인한 후 결정통지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한국 관세법상 무신고 가산세는 납세자가 수입물품에 대해 관세 신고를 하지 않거나, 신고해야 할 세액을 전혀 신고하지 않은 경우 부과되는 벌칙성 세금입니다. 이는 관세법 제269조와 관세법 시행령 제110조에 근거하며, 주로 납세자의 고의적 회피나 과실로 인해 발생합니다. 특히, 질문에서 언급된 보정 승인 건과 관련된 무신고 가산세는 수입자가 통관 후 세관의 보정 요구를 승인했음에도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를 포함합니다.

    무신고 가산세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부과됩니다:

    완전 무신고: 수입물품을 신고하지 않고 통관하거나, 세관에 전혀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

    예: 해외 직구로 수입한 물품을 자가 사용이라 오해해 신고하지 않은 경우.

    보정 승인 후 미신고: 세관이 통관 후 과세가격, HS 코드, 원산지 등을 보정하도록 요구했으나, 납세자가 이를 승인했음에도 수정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예: 세관이 과소신고를 적발해 보정 신고를 요청했으나, 납세자가 추가 세액을 신고·납부하지 않은 경우.

    허위 신고로 간주되는 경우: 신고된 내용이 사실과 달라 세관이 이를 무신고로 판단한 경우(예: 원산지증명서 위조, 과세가격 허위 신고).

    기타 의무 위반: 관세법상 정해진 기한 내에 신고하지 않거나, 수입물품의 세액을 전혀 신고하지 않은 경우.

    무신고 가산세는 벌칙성 세금이지만,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감면 또는 면제를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진 신고:

    세관의 적발 전에 자발적으로 수정 신고를 하면 가산세를 면제받거나 감경(최대 50%)받을 수 있습니다(관세법 제38조의2).

    예: 보정 기한 내 수정 신고를 완료하면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정당한 사유 입증:

    납세자가 고의·과실 없이 신고를 하지 못한 정당한 사유를 입증하면 가산세가 면제될 수 있습니다.

    예: 세관의 잘못된 안내, 시스템 오류, 천재지변 등.

    사례: 2023년 부산세관에서 한 수입업체가 세관의 HS 코드 안내 오류로 보정 신고를 하지 못했음을 입증해 가산세를 면제받았다.

    성실 납세자 우대:

    관세청은 성실납세자(예: AEO 인증 기업)에게 가산세를 감경하거나, 사후 심사 시 유예기간을 연장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의신청 또는 소송:

    부과 처분이 위법(예: 세관의 절차적 오류, 부당한 HS 코드 적용)이라고 판단되면 이의신청 또는 행정소송을 통해 감면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필요 서류: 신고서, 계약서, B/L, 원산지증명서, 세관 통지서 등.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