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가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물고기들의 몸속에 쌓이고, 결국 먹이 사슬을 통해 인간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악순환이 발생하나요?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가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물고기들의 몸속에 쌓이고, 결국 먹이 사슬을 통해 인간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악순환이 발생하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네,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는 햇빛의 자외선, 파도에 의한 마찰, 온도 변화 등의 영향을 받아 점점 작은 조각으로 부서질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이 형성됩니다.

    우선 미세플라스틱은 일반적으로 크기가 5mm 이하인 플라스틱 입자를 의미하며, 처음부터 작은 크기로 만들어진 미세한 플라스틱 입자도 있는데요, 바다에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은 물속에 떠다니거나 해저에 가라앉고, 플랑크톤과 조개류, 물고기 등 다양한 해양생물이 먹이로 착각하여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물고기가 미세플라스틱을 먹으면 일부 입자는 소화기관에 머물다가 배설되지만, 입자의 크기와 표면 특성에 따라 장벽을 통과하여 다른 조직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때 미세플라스틱은 소화기관에 물리적인 자극을 주거나 먹이 섭취와 에너지 대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플라스틱에 포함된 첨가제나 표면에 흡착된 오염물질이 생물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또한 작은 생물을 먹는 물고기가 다시 더 큰 물고기에게 먹히면서 미세플라스틱이 먹이사슬을 통해 이동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미세플라스틱이 먹이사슬을 따라 이동한다고 해서 모든 입자가 상위 포식자의 몸속에 계속 축적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입자의 크기와 화학적 특성, 생물체의 소화 및 배설 과정에 따라 체내에 머무르는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사람이 오염된 해산물을 섭취할 경우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될 가능성은 있지만, 미세플라스틱이 인간의 몸에 들어오면 반드시 장기간 축적되어 심각한 질병을 일으킨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까지 인간의 실제 노출량과 건강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 특정 질병과의 인과관계는 충분히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따라서 해양 플라스틱 문제는 단순히 물고기 몸속에 미세플라스틱이 들어가는 현상만이 아니라, 해양생물의 섭식과 성장, 생태계의 오염, 화학물질 노출, 인간의 식품 안전까지 연결된 복합적인 환경 문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바다로 흘러든 플라스틱 쓰레기는 햇빛과 파도에 쪼개지며 5mm 이하의 미세플라스틱이 됩니다.

    먹이로 착각해 이를 삼킨 미세 플랑크톤과 작은 물고기의 몸 속에서 플라스틱 입자가 쌓이기 시작합니다.

    이후 플랑크톤 - 소형 어류 - 대형 어류로 이어지는 먹이 사슬을 거치며 상위 포식자일수록 더 높은 농도로 체내에 오염물질이 축적되는 생물농축이 일어납니다.

    이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은 바닷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과 중금속을 흡착하여 독성을 더욱 키웁니다.

    결국 해산물을 섭취하는 인간의 식탁까지 도달하며 악순환의 고리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사실 현재까지 미세플라스틱으로 원인으로 밝혀진 공식적인 피해사례는 없습니다.

    하지만, 체내에 들어온 아주 작은 입자는 장벽을 넘어 혈관, 간, 심지어 뇌와 태반까지 이동할 수 있고, 또한 플라스틱 내부의 비스페놀A, 프탈레이트 같은 첨가제가 분출되어 인간의 내분비계를 교란할 수 있다는 것이 학계의 시각입니다.

    비록 아직까지 명확한 피해사례는 없다고 하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만성 염증이나 세포 손상, 면역 이상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국제적인 문제로 다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네, 해양 플라스틱은 햇빛 파도에 의해 미세플라스틱으로 잘게 부서지고, 플랑크톤, 조개, 물고기 등이 이를 섭취할 수 있씁니다. 일부 입자는 먹이사슬을 따라 전달되어 사람도 해산물 등을 통해 노출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인간 건강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은 아직 연구 중이라 위험 정도를 단정하긴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