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곳 모두 화학 계열이라면 먼저 ‘어디가 더 좋아 보이느냐’보다 합격 가능성과 면접 일정이 겹치는지를 표로 정리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서울과기대 정밀화학과는 우주상향이라고 느끼신다면 결과에 대한 기대만으로 원서를 쓰기보다, 그 학과에서 배우고 싶은 내용과 졸업 후 진로가 분명한지 확인해 보세요. 서울여대와 가톨릭대 화학과는 커리큘럼, 통학 거리, 실험 환경, 등록금과 장학 제도를 비교하고, 전북대는 자연과학계열에서 입학 후 전공 선택이나 변경이 가능한지도 살펴보면 판단이 쉬워집니다. 면접이 겹친다면 두 대학의 면접 방식과 일정 변경 가능 여부를 입학처에 먼저 문의하고, 둘 다 놓치기 아까우면 본인이 더 오래 준비해 온 한 곳을 우선순위로 정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원서 두 장을 고를 때는 상향 하나와 적정 또는 안정 지원을 섞고, 학교 이름보다 실제로 다닐 수 있는 환경과 배우고 싶은 과목을 기준으로 가족이나 진학 담당 선생님과 함께 결정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