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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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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암 석탑이 부식되는 과학적 이유가 궁금합니다.

예전에 티비에서 문화재인 석탑들이 비를 맞아서 손상되거나 부식되어 이를 막기 위해 원각사지 십층석탑에 유리관을 씌워 보존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이처럼 튼튼한 석탑이 어떤 과학적 이유에서 손상되거나 부식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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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붉은코뿔소 34
    검붉은코뿔소 34

    안녕하세요. 김민규 과학전문가입니다.

    자연에 방치된 대리석의 경우 비나 바람 등의 자연 환경 속에 노출되게 됩니다. 특히 비에는 pH5.6 ~ 6.5 정도 수준의 약한 산성을 띠는 특징이 있는데 바로 이러한 성질에 의해서 대리석을 조금씩 부식 시키게 되는 것 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형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빗물은 산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염기성인 대리석을 서서히 녹이면서 노출이 오래될 경우 부식되어 부서질 수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

    석조물이 비에 의해서 부식이나 탈색이 발생하는 원인은 비의 산성도 때문입니다. 산성용액은 대리석이나 달걀껍질 등에 포함된 탄산칼슘을 녹이는 성질이 있습니다. 보통 비는 대기중 인산화탄소로 인해 산도가 pH5.6~6.5 정도인(약산성) 반면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산도가 pH5.6 미만의 산성비가 내리는 경우가 많아져서 건축물이나 유적의 부식을 증가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호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산성비에 의한 부식입니다.

    산성비에 영향을 받는 석회암 또는 대리석의 주성분이 탄산칼슘인데요.

    이는 염기성입니다. 그래서 산성비에 의해 녹아내리게 되는 것이죠.

    환경오염이 심해지면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대리석등으로 만들어진 석탑의 경우 산성성분에 매우 취약합니다.

    pH 5.6미만의 비를 산성비라 하는데 이러한 비로 인해 부식이 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석탑은 돌을 쌓아 만든 건축물로, 매우 튼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석탑도 비바람과 오랜 세월의 풍화로 인해 손상되거나 부식될 수 있습니다.

    석탑이 손상되거나 부식되는 과학적 이유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비바람: 석탑은 비바람에 의해 직접적으로 손상될 수 있습니다. 비는 석탑의 표면에 침투하여 석재를 부식시키고, 바람은 석탑의 구조를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오염물질: 대기 중의 오염물질은 석탑의 표면에 달라붙어 석재를 부식시킬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용준 과학전문가입니다.

    대리암은 석회암이 변성받아 만들어진 암석이며 주성분은 석회암과 같은 탄산칼슘(CaCO3)입니다. 탄산칼슘은 물에는 녹지 않지만 이산화탄소가 녹ㅇ라있는 물, 즉 탄산(H2CO3)과는 반응을 합니다. 탄산칼슘이 탄산과 만나면 [CaCO3 + H2CO3 -> Ca(HCO3)2]이라는 반응을 통해 물에 녹는 탄산수소칼슘이라는 물질로 바뀝니다. 이렇게 되면 물에 녹게 됩니다. 석회암 지대에 석회 동굴이 만들어지는 원리와 같습니다.

    반대로 탄산수소칼슘이 녹아있는 물에서 이산화탄소가 빠져나가면 탄산칼슘이 남아 쌓이게 됩니다. 이런 과정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석회동굴 내부에서 볼 수 있는 종유석, 석순, 석주입니다. 간혹 육교나 고가도로 밑에 종유석이나 석순처럼 보이는 것도 이와 같은 과정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장대은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단 자연적 요인에 산성비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제일 큽니다

    국보 제2호 원각사지10층석탑과 국보 제86호인 경천사지10층석탑은 산성비의 영향으로 일부가 소실됐다고 합니다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두 탑은 1960년대 급격해진 공업화로 산성비가 내리기시작하면서 표면이 점차 녹아 내렸다고 하네요

    또한 원각사지10층석탑은 산성비뿐만 아니라 비둘기의 배설물이 문제가 돼 현재는 유리로 된 보호각으로 덮여있다고 합니다.

    원각사지 석탑 말고도 ‘수난의 석탑’으로 불리는 경천사지10층석탑의 경우는 경복궁에 세워뒀으나

    서울의 환경변화로 인한 산성비로 표면부식이 급속도로 진행됐고 부식과 훼손이 심했던 이 탑은 현재 복원과 보존을 위해 용산국립박물관의 내부에 전시돼 있다고 합니다 ^^

    좋아요와 추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대리암 석탑은 주로 대리암이라는 암석으로 만들어진 석조물을 가리킵니다. 대리암은 화산재로서 강도가 높고 내구성이 좋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 환경 요인: 대리암 석탑이 노출된 환경에 따라 부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기 중의 산성 비나 황산 가스와 같은 화학 물질이 대리암 표면에 접촉하여 부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물과 습도: 물은 부식을 촉진시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대리암 석탑이 비나 습기에 노출되면, 물이 석탑 내부로 스며들어 부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은 화학 반응을 유발하여 석탑의 성분을 변화시키고 결합력을 약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3. 기계적인 영향: 외부 충격이나 압력에 의해 석탑의 표면이 손상되면, 이로 인해 부식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이는 바람, 눈, 비 등의 자연 요소나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시간의 경과: 시간이 지나면서 대리암 석탑은 자연적인 부식 과정을 겪을 수 있습니다. 화학적 반응, 기후 조건, 생물의 영향 등이 결합하여 석탑의 표면을 변화시키고 부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대리암은 석회암과 같이 구성물질이 탄산칼슘(CaCO3)입니다. 따라서 비(산성비)가 오면 빗물 속에 포함된 탄산(H2CO3)과 반응하여 녹아내리면서 공기중으로 이산화탄소를 방출합니다.

    따라서 대리암으로 이루어진 석탑은 쉽게 손상되거나 부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