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을 공부하면서 궁금한 것 - PER

요즘 주식 투자를 공부하면서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어떤 종목을 보면 실적이나 성장성은 괜찮아 보이는데도 PER이 굉장히 높은 경우가 있더라고요. 보통 PER이 높으면 현재 주가가 기업의 실적에 비해 많이 비싸게 평가받고 있다는 의미로 알고 있는데, 성장주나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기업은 PER이 높아도 계속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궁금한게 PER이 어느 정도 수준부터 고평가라고 판단하는지 궁금합니다. 단순히 PER 숫자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되는 건지, 같은 업종의 다른 기업들과 비교해야 하는 건지도 알고 싶습니다. 또 만약 장기투자를 생각하고 있는 종목이라면 현재 PER이 조금 높더라도 앞으로 실적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매수를 고려해볼 만한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우선 PER는 주가수익비율로 업계 평균의 PER보다 높게 보여지면

    그 때에 고평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으로 보면 전체 PER 평균이 10-20배 사이라고 하기에

    이 보다 높다면 고평가일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PER 고평가는 절대 수치보다 업종, 시장 평균과 비교해야 정확합니다. 코스피 평균은 10~12배라 이보다 크게 높으면 고평가로 보지만, 반도체, 바이오, AI 같은 고성장 업종은 20~30배도 정상입니다. 이익 성장률 대비 PER인 PEG를 보면 성장이 뒷받침되는 고PER인지 거품인지 구분됩니다. 장기투자라면 현재 PER이 높아도 실적 성장으로 이를 따라잡을 가능성이 핵심이며, 매출과 이익 증가율과 재무건전성을 함께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주가수익비율인 PER은 단순히 숫자 하나만으로 고평가 여부를 절대적으로 단정할 수 없으며 기업의 미래 이익 성장률 및 동일 업종의 평균 수치와 직접 비교하여 판단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제조 기업은 PER이 15배에서 20배를 넘어가면 시장에서 주가가 실적 대비 다소 비싸게 평가받고 있다고 판단하는 기준점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나 가상자산 관련 혁신 기술을 보유한 성장주는 현재 이익이 적더라도 미래의 폭발적인 실적 성장을 주가에 미리 반영하므로 PER이 30배나 50배 이상으로 크게 치솟는 현상이 빈번합니다. 따라서 숫자가 아무리 높더라도 해당 기업이 속한 업종 내 라이벌 기업들의 평균 PER이나 업종 전체의 평균 밸류에이션 지표와 대조하여 상대적인 가격 수준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준치가 단일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식품주의 경우에는 PER이 40만 되어도 비싸다고 볼 수 있지만, 기술주의 경우에는 PER 100도 비싸지 않다고 보는 경우가 있는 등 산업별로 차이가 큽니다.

    PER이 높더라도 그만큼 시장이 높게 가치를 쳐주는 대표적인 이유는 미래 유망산업이라는 기대감이 한 몫할 것이고, 매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경우가 있을 것 같습니다.

    PER이 주가/주당순이익(EPS)로 되어 있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더라도 매년 주당순이익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면 PER이 추후에 크게 내려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