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적으로 119 구급대는 환자가 원하는 병원으로 무조건 이송하는 것이 아니라, 산모 상태와 병원 수용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이송합니다.
따라서 화성에서 진통이 시작되거나 양수가 터졌을 때 119를 부르면 인천에 다니던 산부인과로 가고 싶다고 요청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천까지 거리가 멀고, 분만이 임박했거나 응급상황으로 판단되면 가까운 분만 가능 병원으로 이송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셋째 출산은 첫째, 둘째보다 진행 속도가 빠른 경우가 많아 진통 간격이 짧거나 자궁경부 개대가 진행된 것으로 판단되면 장거리 이송을 꺼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재 같은 상황이라면 다니시는 인천 산부인과에 미리 문의하여 "화성 거주 중인데 응급상황 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야간이나 진통 시작 시 바로 오면 되는지"를 상담받아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화성시 또는 동탄·수원 인근의 분만 가능 병원도 하나 정도는 예비로 알아두시는 것을 권합니다.
만약 규칙적인 진통, 양막 파수, 출혈이 발생하면 직접 인천까지 이동하려고 무리하기보다는 우선 119에 연락하여 산모 상태를 설명하고 안내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특히 셋째 출산은 예상보다 분만이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