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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1.21

밥을먹고나면 바로 화장실을 가는 이유..

나이
29
성별
남성

저는 장이 정말 안 좋은건지 밥을 먹으면 바로 화장실을 가게돼요. 물론 매운 음식이나 전 날 술을 마시면 더더욱 심해집니다. 왜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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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남희성 재활의학과 전문의blue-check
    남희성 재활의학과 전문의22.11.21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먹은 음식이 바로 소화가 되서 대변으로 나오는건 아니고 우리 몸안에 위-대장 반사라고 해서 위에 음식물이 들어오면 대장을 자극해서 대변을 보고싶게 만드는 반사가 있는데 이 반사가 좀 강하신것 같습니다.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니 걱정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척수손상 환자들은 이 반사를 사용해서 일부러 아침 식후 30분정도 후에 대변을 보는 훈련을 하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식후 자주 배가 아프고 화장실을 가는 것 때문에 고생이시군요.

    해당 증상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일 가능성이 큽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Irritable Bowel Syndrome)은 긴장되는 상황일 때 혹은 식사 후 자주 배가 아프면서 설사가 나오는 질환으로 기질적으로 원인이 되는 문제는 없으나 환자들은 매우 불편해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입니다. 하지만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치료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환자가 본인의 병을 잘 이해하고 대장에 심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편안한 마음가짐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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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사 후 바로 화장실을 가게 되는 경우에는 대부분이 그냥 과민성 대장 증후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혹시 모를 위장관계 질병에 대해서 내시경 등 검사를 한 번 받아보는 것도 안전한 방법입니다.


  •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 술을 먹고 난 이후 화장실을 가는 것은

    일반적인 증상으로 특별한 질환이 있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식사 직후에 지속적으로 화장실을 가는 경우가 계속 반복되고 설사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내시경 검사를 통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나 염증성장질환등 이상 여부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음식물 섭취후에만 그러신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소화기내과에 방문하시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