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프린팅은 실제 장기 이식에 어느 정도까지 사용되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요즘 바이오프린팅이라고 해서 장기를 3D모델링처럼 입력정보를 통해 제작한다고 하는데요. 이 바이오 프린팅이 실제 장기이식까지 사용이 가능할까요?
사실 아직은 초기단계입니다.
3D 바이오프린팅은 환자의 CT나 MRI와 같은 의료 영상 정보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장기를 제작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2013년 미국에서는 환자 맞춤형 인공 두개골이 3D 프린팅되어 이식되었고 성공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또한 자기 몸의 연골세포를 분리하여 귀 모양으로 배양한 뒤 3D 프린팅으로 만든 귀를 이식하는 데 성공한 사례도 있습니다.
그러나 복잡한 혈관 구조 재현이 어렵고, 바이오잉크는 살아있는 세포와 결합되어 사용되는데, 프린팅된 조직의 구조적 안정성, 세포 성장 촉진, 조직 재생 속도와 일치하는 분해 속도 등을 갖춘 바이오잉크 개발이 필수적인데, 아직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프린팅 과정에서 높은 세포 밀도나 바이오잉크 농도 등으로 인해 세포의 생존율이 크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간단한 장기의 경우 활용이 되고 있지만, 신장이나 심장 등 복잡한 기능을 하는 주요 장기의 완전한 이식은 아직 연구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바이오프린팅은 피부, 연골, 혈관 같은 단순 조직에는 일부 활용되고 있지만, 간이나 신장 같은 복잡한 장기는 혈관 구성과 기능 구현의 어려움으로 아직 실제 장기 이식에는 사용되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는 주로 연구나 약물 테스트에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바이오프린팅 기술은 현재 인공 기도, 인공 귀, 인공 방광 등 일부 인체 조직이나 단순 장기 이식에 성공적으로 적용된 사례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뇌, 심장, 간과 같은 복잡한 고형 장기의 완전한 제작 및 실제 이식 상용화는 아직 연구 단계에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된 사례는 없습니다. 현재는 인공 피부, 연골과 같은 구조적 조직이나 약물 독성 평가용 오가노이드(미니 장기)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우선 아직은 무리가 있습니다.
안전성부터 윤리적인 부분까지 고려 했을때 부족함이 많은 부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