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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자매아빠
윤자매아빠23.02.24

목이 뻐근하고 한쪽 팔이 저림이 옵니다.

나이
37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목이 계속 뻐근하고 한쪽 팔이 저림이 옵니다.

아직 병원은 가지 않았는데 가봐야 할까요?

그냥 담이 온걸까요? 디스크 일까봐 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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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24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목통증과 팔저림 때문에 걱정이시군요.

    목디스크는 잘못된 자세나, 외상으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목디스크(경추 추간판탈출증)는 목 통증과 함께 팔저림 팔 통증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일단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진료를 보시는게 좋습니다.

    목 디스크에는 낮고 말랑말랑한 배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책이나 컴퓨터를 볼 때는 눈높이에 맞게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거운 짐을 머리에 이는 것. 물구나무 서는 것은 목 디스크에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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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단순 근육의 과긴장이나 힘줄이나 인대의 염증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심하지 않다면 휴식 및 소염진통제/근육이완제를 복용하면서 경과를 보셔도 충분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보시고 치료를 받는 것이 낫습니다. 정도에 따라서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체외 충격파, 도수 치료, 신경 차단 주사 치료를 시행할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 목의 통증은 목 디스크를 감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디스크의 정식 병명은 추간판 탈출증으로 추간판의 수핵이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함으로서 나타나는 일련의 증상이며 경추 전만이 사라지게 되면 추간판이 뒤로 밀리면서 신경을 압박하게 됩니다. 실제로 최근 스마트폰으로 인해 경추 디스크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많은 분들이 목 통증 및 결림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예방은 목 자세를 최대한 바르게 하여 척추 뼈를 올바르게 정렬하고 추간판 탈출증이 생기지 않게 줄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맥켄지 운동이라고 하는 운동법을 추천합니다. 이는 허리를 곧추세우고 양팔을 만세 자세로 올린 다음 어깨 높이로 팔꿈치를 떨어뜨린 후 등을 당기면서 목을 뒤로 구부리는 신전운동을 해주는 것으로 자주 해주시면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약물이나 침치료 등을 이용할 수 있지만 일시적인 효과만 있어 항상 건강한 목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추나나 도수치료등도 효과가 있을 수 있고 경우에 따라 견인치료도 병행할 수 있으나 이를 위해서는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혹은 정형외과 의원을 방문하시어 정확한 진료 및 처방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장시간 앉아서 작업을 하신다면 목이 굴곡되지 않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모니터를 본다면 눈높이 이상으로 맞추는 것이 좋으며 휴대폰을 사용시에도 눈높이 이상으로 유지하시고 베개도 경추베개 등으로 바꿔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추간판 탈출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돌출된 수핵은 면역기전에 의해 저절로 줄어들어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