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간염으로 인해 간경화가 왔는데요
엄마가 c형간염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셔서 약을 드시고 완치는 하셨지만 간경화가 시작되었다고 하세요 탄력도 1에서2 도 아니고 3-4 정도라 하시고 혈액검사 수치는 모두 괜찮다고 하시지만 앞으로 꾸준히 6개월마다 추적검사를 하라고 하시며 우루사만 주셨는데 간경화에대한약은 따로 없냐고 하니 c형간염완치가 치료방법이다고만 하시는데 간경화가 시작되면 무조건 안좋게 계속 딱딱해지는거 아닌가요? 진행을 멈추거나 늦출수 있는 따로 약이나 그런게 없나요? 계속 진행되면 암이된다는데 가족들이 모두 답답하고 무서움에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간섬유화를 역전하는 치료를 아직 실제로 사용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현재 할 수 있는 것은 원인이 되는 질병의 치료와 합병증의 치료입니다
관리를 잘 하시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행여나 간경화를 치료한다거나 섬유화를 역전시킨다던가.
간을 말랑말랑하게 만든다거나 하는 사람들말에 귀를 기울이지 마시구요
정말 좋은 치료라고 생각이 되시면 담당선생님한테 꼭 확인을 하고 받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잘 관리하시면 간경화의 악화를 지역시킬수 있습니다.
간은 식품과 약물을 주로 대사하고 청소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그러므로 약물에 의한 독성을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민간에서 자주 사용되는 생약제나 민간요법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이런 제품을 섭취할 때 간에 독성 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간 기능이 급격히 악화하거나 급성 간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간경변증 환자는 '간에 좋은 것을 먹겠다'는 생각보다는 '음식 이외의 약물을 최소한으로 섭취하겠다'는 원칙을 엄격하게 지켜야 합니다.
간 이외의 다른 질병으로 약물을 사용해야 할 경우, 의사에게 간경변증 환자임을 알려야 합니다. 가능한 불필요한 약물은 피하되, 필수적인 경우에는 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약물을 짧은 기간 동안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수술이나 치과 시술과 같이 출혈 가능성이 있는 시술을 받을 때 혈소판 및 혈액응고인자가 감소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 사전에 의사와 상의해야 하며, 알코올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간경변증이 있는 환자는 간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므로 약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간암 관련 지표 검사(알파태아단백, AFP)와 영상 검사(초음파 또는 컴퓨터 단층촬영)를 받아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있으신 분에서 간경화가 되는 이유는 간염이 반복되다가 만성 간염이 되어 간경화가 되는겁니다.
일단은 c형 간염 바이러스의 활성화는 억제한 것으로 보입니다.
간경화 진행의 원인이 해결된 상황인거죠.
간경화 진행을 늦추는 약이 따로 있지는 않고 간에 부담이 되는 약물이나 음식 섭취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예를 들면 술이나 타이레놀같은 것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