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3년 전부터 과호흡이 시작되었는데, 스트레스를 과다하게 받다보니 거의 매일 증상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과호흡이 오면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은 없지만 온몸에 힘이 빠지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으면 호흡을 빠르게 하게 되며, 이로 인해 혈액 내 이산화탄소가 줄어들게 되면서 해당 증상이 발생하실 수 있습니다. 공황발작의 경우 이러다 내가 죽을 것 같다는 엄청난 공포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말씀해주신 내용을 보았을 때는 공황발작은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율신경계 실조, 과호흡 증후군으로 보이는데 다른 기질적 원인으로 인해 해당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으므로 근처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고 원인 감별을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3년 전부터 증상이 발생하였고, 빈도 수가 늘어서 거의 매일 해당 증상으로 힘들어한다면 혼자 스스로 이겨내기보다는 의학적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우리가 감기에 걸렸을 때, 증상이 거의 없다면 푹 쉬고 잘 챙겨 먹는 것으로 이겨낼 수 있겠지만 증상이 심하여 일상 생활에 지장이 생긴다면 도움을 받는 것이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고 후유증 없이 건강하게 이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극도의 스트레스로 단순히 정신적으로만 힘든 것이 아니라 신체에도 영향을 주었을테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치료와 함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충분한 수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되도록 잠을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침대는 자는 공간으로 뇌가 인식할 수 있도록 침대 위에서는 음식을 먹는 등의 활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 음주, 흡연은 가능하면 하지 않는 것을 권유드리며,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해소할 수 있는 본인만의 건강한 취미 생활을 만들어보길 권유드립니다. 또한, 꾸준히 복식 호흡, 명상 등을 하면서 긴장된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본인의 몸 상태에 맞춰서 조금씩이라도 유산소 및 근력 운동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곧 끝나가는데 건강 관리를 잘하시길 바라며 증상이 빠르게 호전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