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토종 뱀 중에서 가장 큰 뱀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토종 뱀 중에서 가장 길이가 길고 큰 뱀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 뱀이 기록했던 가장 긴 길이는 어떻게 되나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토종 뱀 중에서 가장 크고 길이가 긴 종은 유혈목이라는 살무사종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독이 있을 것 같지만, 사람에게 위험한 수준은 아니며 실제로는 꽤 온순한 편입니다.
유혈목이는 몸길이가 평균적으로 1미터 이상 자라며, 드물게는 2미터 가까이 성장한 개체도 보고된 적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기록된 가장 큰 개체는 약 198cm 정도였다고 알려져 있고, 이는 한국에서 관찰된 토종 뱀 중 가장 긴 사례입니다.
말하자면 성인 남성보다도 더 긴 길이를 가진 뱀이 숲이나 들판을 조용히 지나가는 셈입니다. 하지만 크기에 비해 사람을 공격하거나 위협하는 일은 거의 없어서 마주친다고 해도 크게 위험한 일은 없겠지만 그 크기에 놀랄 수는 있겠네요.
우리나라의 토종 뱀 중에서 가장 큰 뱀은 단연 구렁이입니다.
구렁이는 몸길이가 1.1~2미터까지 자랄 수 있으며, 한국에서 서식하는 파충류 중 가장 큰 동물입니다. 하지만 환경부에 의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2년 강원도 태백에서 8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구렁이가 목격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전문가들은 사진 분석 결과 실제 길이는 3~4미터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적인 기록은 아니지만, 3~4미터 정도의 구렁이가 한국에서 발견된 가장 긴 개체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토종 뱀 중에서 가장 크고 긴 뱀은 유혈목이입니다. 유혈목이의 평균 몸길이는 약 70cm-120cm로 알려져 있으며 최대 기록 길이는 160cm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송주 수의사입니다.
우리나라의 토종 뱀 중 길이가 가장 긴 것을로 알려져있는 뱀은 유혈목이입니다.
영어로는 Tiger keelback이라는 이름을 가지는 이 뱀은 일반적으로 80~120cm의 길이지만 최대 1.5m의 유혈목이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논두렁이나 습지에서 생활하며 독이 있지만 사람에게 큰 위협이 되는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토종 뱀 중에서 가장 큰 뱀은 구렁이입니다. 구렁이는 최대 2m까지 자라며, 드물게 그보다 큰 개체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6m가 넘는 구렁이가 발견되었다는 기록도 있지만, 현재는 보기 드뭅니다.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토종 뱀 중 가장 길이가 길고 큰 뱀은 구렁이 입니다.
몸길이가 보통 1.5m 이상으로 자라며, 간혹 2m이상, 가장 큰 개체는 2.5m인 개체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구렁이는 제주도와 울릉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고 있고 서식환경의 폭이 넓어서
산림의 잡목림이나 활엽수림, 호수, 하천, 경작지, 민가 주변을 비롯하여
서해안과 남혀안의 해안가, 섬 저지대에서도 관찰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어, 현재 개체수는 매우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