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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뜯는 만화가
풀뜯는 만화가24.03.26

오래된 친구의 심리가 궁굼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정말 오랜 친구가 있습니다. 평상시 제 친구는 말을 툭툭 뱉고 화난게 아니지만, 말투가 종종 오해를 삼는데요.. 이 부분에 있어 저는 오래 보고 알기에 별로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친구도 본 성격 자체가 나쁘지 않다는걸 알기도 하고요.

그런데 언제 부턴가 자꾸 대화를 하면 이전에 제가 잘못했던 일을 들추어서 "근데 넌 이랬자나" 이런식으로 말을 던지는데, 사실 저는 이전 일가지고 자꾸 말 니오는게 상당히 불편합니다. 이건 여러차래 언제적이냐 반박도 하면서 좋게 대화를 유도하려고 하지만 그럴때마다 위아래로 흝으며 " 아무튼! 그랫자나 "이렇게 끝납니다..

또 한가지로 예를 들자면 ..

프로젝트가 있는 상황에서 어찌저찌 팀원들이 잘 따라주지 않아 혼자 너무 힘들었다.. 나도 버스 타고 싶었는디 내가 버스를 태워주는 결과가 된거 같네..


친구: 니가? 뭐를?프로젝트가 뭔데?구체적으로 어떻게 했는데?[프로젝트 이름까지 묻습니다];;


이런식입니다.. 사실 이건 좀 저를 무시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ㅠㅠ


서로 연애를 할때도 저는 애인 칭찬이나 자랑같은거 잘 못하는 편이라 조용히 있는편입니다..((흉은 겁나 잘 복 요))하지만 친구는 자랑아닌척 은근은근 남자친구 칭찬을 엄청 합니다. 사실 전 진심으로 친구를 잘 대해쥬눈거 같아 흐믓한데.. 친구는 하나하나부터 다 집고 비교를 합니다 ㅠㅠ 물론 이것도 때에 따라 제가 예민한걸수도


저는 친구들과 대화하거나 함께있는자리에서 혹여나 제가 기분상하게하거나 그런 행동을 보여 심기가 불편했다면 바로바로 사과를 합니다. 뭐 거의 굽신거리다 시피요.. 이부분에 있어서 저눈 친구와 틀어지는게 싫어서 한발짝 물러나는 경우가 종종입니다. 물론 저노 한성깔 하기에 왠만하면 물러나지 않아요.. 요즘 제가 생각이 많아서 그러눈건지 모르겟지만 혹은 친구의 말투가 점점 예민해진건지.. 아무렇지 않았던 상황들이 자꾸 날이서있는 말로 들려 좀 상처가 됩니다..


대화를 시작하면 뭔가 추궁하듯이 캐낼려고 하고..자신에게 원하는 답이 안갔을때는 "상세하게 말 인해줬자나"

이렇게 답을하니 저도 좋게만은 들을수 없더라구요.


저를 아는 지인들은 종종 이친구와의 대화를 보시면 진짜 친구가 맞느냐라고 말씀을 하시는데..대화속에서 자꾸 저를 깍아 내릴려고하는 의도가 보인다고 하시니..

하지만 이부분에 있어 내가 편하니까 그렇게 말하는걸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왔는데요. 주변인들 얘기를 듣자니 사실좀 혼동이 옵니다..


이렇게 제 입장에서만 말하면 친구의 단점만 보여지는데, 제가 힘들다고 연락하거나 같이있는 상황이면 또 잘 위로도 해주고 시간도 잘 내어줍니다.. 툭툭 뱉는것만 없으면 일상 즐거운 대화도 줄줄 잘하는 편이구요!


이부분에서 좋다 나빳다 왓다갔다 하니..이 친구가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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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냉엄한불곰105입니다. 친구 입장에서는 친한 친구이고 오래 봐 왔기에 편한 친구라고 생각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쌈박신기오묘하기참밀드리141입니다.

    정말 허물없이 친하다고 생각해서 그 친구가 그렇게 하는 걸 수도 있고요 굳이 무시한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그 친구의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이라는 걸 인정하고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만나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 그 친구로 인해서 상처를 받기 때문에 안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인지 한번 나 자신에게 먼저 물어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