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수술 후 11일 시점이라면 아직 상처 치유가 진행되는 시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약 2주 정도까지는 부종, 약간의 삼출액(맑거나 약간 노란 액체), 딱지 형성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부위는 봉합 부위 주변에 상처가 아직 완전히 상피화되지 않은 상태로 보이며, 노란색 분비물은 초기 상처 치유 과정에서 나타나는 섬유소성 삼출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자체만으로 즉시 감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몇 가지는 주의해서 보셔야 합니다. 분비물이 점점 많아지거나 냄새가 나는 고름 형태로 변하는 경우, 주변 피부가 점점 붉어지거나 열감이 강해지는 경우, 지속적인 통증이나 심한 부종이 생기는 경우는 수술 부위 감염 가능성이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설명처럼 발기 시에만 통증이 있고 평소 통증이 거의 없다면 수술 후 봉합부가 당겨지면서 생기는 비교적 흔한 증상입니다.
투명한 물 같은 분비물은 상처에서 나오는 조직액일 가능성이 높으며, 상처 치유 과정에서 비교적 흔하게 보입니다. 다만 사진에서 일부 부위가 벌어진 듯 보이는 부분이 있어 실제 상처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태는 수술 후 치유 과정에서 비교적 흔히 보일 수 있는 모습에 가깝지만 다음 상황이면 병원 방문을 권합니다.
1. 노란 분비물이 점점 많아지거나 고름처럼 변하는 경우
2. 붉은 범위가 넓어지거나 열감이 강해지는 경우
3.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4. 봉합 부위가 더 벌어지는 경우
수술 후 약 10일에서 14일 사이에는 보통 외래 확인을 한 번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수술받은 병원에서 상처 확인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