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영화를 볼때 꼭 더빙있는 영화를 봐야 할까요?
아이들과 영화를 볼때 항상 난감한게 더빙영화만 보여줘야 할까 고민이 되는 겁니다. 영화를 볼때 7살이라서 더빙영화를 보여주는데 한글도 읽을 수 있어서 그냥 자막 영화를 보여줘도 될거 같아서요
7살 아이가 한글을 읽을 수 있다면 더빙만 고집할 필요 없이 자막 영화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더빙은 소리와 이미지에 집중하며 이해 쉬워지지만 자막은 읽기 연습과 원어 발음 노출로 언어 감각 발달에 더 도움이 돼요.
영화관에서 처음이라면 더빙으로 시작해 아이 반응 보고 자막 전환하세요. 짧고 단순 대사 애니메이션(포뇨, 인사이드아웃) 위주로 선택하면 자막 읽기 부담 적고 몰입 잘 됩니다. 부모가 옆에서 어려운 단어 설명해주면 이해도 높아집니다.
두 방식 섞어 쓰며 "오늘은 더빙, 다음엔 자막 도전!"처럼 재미있게 하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적응해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과 영화를 볼 때
더빙도 좋지만 자막이 있는 영상을 함께 보는 것이
아이의 언어적 발달에 도움이 되어질 수 있겠습니다.
귀는 들어야 하고, 눈는 보아야 하고, 입은 말을 해야 합니다.
영상만 볼 것이 아니라 잠시 화면을 정지 시키고 언어를 읽어보고
그 내용을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즉, 언어적 능력 듣고 말하고 보고 쓰는 것이기 때문에 듣고, 보고, 읽어보고 하는 부분을 반복적인 학습을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7살이면 글을 읽는다고 해도 읽기 속도도 느리고, 화면 속도와 이해하여 처리하기에는 벅찰 거 같네요
더빙이 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영어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자막 영화를 생각하신다면, 자막 영화가 영어 학습에 큰 도움은 안될 거 같아요.
아이와 영화를 볼 때 꼭 더빙 있는 영화만 봐야 하는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아이와 영화를 볼 때 꼭 더빙판만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7세 정도라면 한글을 읽을 수 있어 자막 영화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막을 읽는 속도가 아직 느릴 수 있어 긴 대사나 빠른 장면에서는 놓칠 수 있으므로 아이의 성향과 집중력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빙판은 이야기 흐름을 쉽게 따라갈 수 있고 몰입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고, 자막판은 원어 발음을 접하며 언어 감각을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 두 가지를 병행하며 아이가 즐겁게 볼 수 있도록 선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7살이라면 자막으로 보기 어려울 수 있어요, 특히나 자막의 속도와 한글 해득 수준을 고려하면 더더욱이요. 아이의 속도와 수준을 고려하면 더빙이 적절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7살이라면 더빙, 자막 두 가지 모두 가능하지만 상황에 따라 선택하면 훨씬 편합니다. 따라서 나이에 딱 걸치는 시기라 무조건 더빙일 필요도 없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자막으로 가지 말고 더빙으로 보던 재밌는 영화를 같은 시리즈를 자막으로 도전해보는 것이 아이가 자연스럽게 익숙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