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가 다시는 스페인 땅을 밟지 않겠다고 한 이유가 뭔가요?
콜럼버스가 '다시는 스페인 땅을 밟지 않겠다'는 유언을 했다고 합니다.
국적이 스페인으로 알고 있는데 무슨 이유 때문에 콜럼버스가 자국의 땅을 밟지 않겠다고 한 건가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콜럼버스가 '죽어서도 스페인 땅을 밟지 않겠다'는 유언을 남긴 이유는 그가 자신의 공로를 인정해 주지 않는 정부에 대한 스페인 정부에 대한 실망감 때문입니다. 이사벨 여왕의 사망 이후 콜럼벗스는 재산과 귀족 지위를 모두 잃고 비참한 노년을 보냈으며, 그의 유언에 따라 시신은 신대륙 쿠바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쿠바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후에 유골을 세비아 대성당으로 옮겼습니다. 그러나 그의 유언을 존중하여 그의 관을 땅에 닿지 않도록 공중부양한 채로 매달려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콜럼버스는 이탈리아의 제노바 출신인데 당시 베네치아 등 일부 도시에서 동양과의 교역을 독점하여 막대한 부를 챙기고 있었습니다 동양과의 교역이 지리적으로 불리한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 값의 동양의 귀중품을 들여와야 했습니다 독서 광이었던 콜럼버스는 마르코 폴로의 동방 견문록을 보고 몽골 제국의 왕을 만나는 꿈도 꾸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콜럼버스는 지구는 둥글다는 것과 바다 끝에 인도가 있다고 믿었습니다 1492년 마침내 스페인 왕실로부터 신대륙 탐험에 대한 후원을 약속을 받았고 콜럼버스가 제시한 파격적인 조건을 이사벨 여왕이 승인한 것이죠 왜 파격적이냐 하면 콜럼버스가 신대륙 정복국의 부왕이 되는 조건 또 신항로를 개척으로 발생한 이득의 20%를 보장하는 조건 등이 있었는데 이를 싼타페 조약이라고 합니다 콜럼버스는 이사벨 여왕의 지원하래 총 네 번의 항해를 했는데 첫 항해에서 무사히 돌아온 것만으로도 대접을 받았지만 2차 항해부터 식민지에서 금은보화가 나오지 않자 몰락하기 시작합니다 금은 보화에 대한 콜럼버스의 집착이 심해져 원주민들을 가혹하게 학대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결국 원하던 금은 보화를 찾지 못했고 이사벨 여왕이 세상을 떠납니다 이사벨 여왕이 죽은 후 스페인 왕실에서는 모든 지원을 중단하고 더 이상 콜럼버스를 대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콜럼버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항의를 계속했지만 끝내 금은보화를 찾지 못한채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래서 유언으로 다시는 스페인 땅을 밟지 않겠다고 한것입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사밸 여왕의 후원을 받아 '대항해 시대'를 개척한 탐험가 콜럼버스는 길고 고된 항해만큼이나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신개륙 발견과 함께 유럽에서 가장 막대한 부와 권력을 손에 넣게도 했지만, 이사벨 여왕이 죽고 난 후에는 재산과 긔족 지의룰 모두 빼앗기고 쓸쑬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