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올라가면 자동차 산업에 어떤 영향이 있나요?
자동차를 수출할 때는 원화의 금액이 더 많아지지만 수입하여 원자재를 조립하는 경우에 부담이 많아지는데요. 종합적으로는 이득인지 손실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우리나라는 자동차 수출 강국으로서 환율이 높아지면 단기적으로 수출경쟁력이 향상되고 실적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다양한 원자재 비용의 상승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 있으머, 특히 이미 해외투자가 많이 이루어진 경우 지속적인 투자에 부담을 느낄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환율 상승은 자동차 산업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수출 측면에서는 환율 상승으로 인해 원화 가치가 낮아져 외국 바이어 입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는 수출 확대와 수익성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수입 원자재나 부품의 가격이 상승해 생산 비용이 늘어나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는 환율 변동이 기업의 수출 비중과 원자재 수입 의존도에 따라 다르게 작용합니다. 수출 비중이 높고 수입 원자재 의존도가 낮은 기업은 이득을 볼 가능성이 있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은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변동보험과 같은 금융 상품을 활용하고,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원자재 조달의 안정성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완성차는 이익이지만 부품업체에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완성차에 이익인 이유는 완성차의 경우 수출물량이 내수물량보다 많기에 외화채권을 확보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부품사의 경우 원자재를 수입하는 경우가 많기에 이에 대하여 외화채무가 있기에 부담이 가중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