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쥐는 왜 나나요? 어떻게 해야 되나요?
자다가 가끔 허벅지 뒤쪽에 쥐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너무 아픕니다. 좀 있으면 괜찮아지는데 왜 이런 건가요? 어떻게 해야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강신우 한의사입니다.
자다가 허벅지 뒤쪽에 쥐가 나는 현상은 흔히 수면 중 근육 경련으로 불립니다. 특히 50대 이후 중, 장년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갑작스럽게 다리 근육이 수축하면서 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보통은 몇 분 내로 괜찮아지지만 통증이 매우 불편하고 자주 반복되면 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혈액순환 저하, 근육 피로, 수분 부족, 칼슘·마그네슘·칼륨 등 미네랄 불균형이 있습니다. 특히 평소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반대로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한 경우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허리디스크나 좌골신경이 눌리는 경우에도 허벅지 뒤쪽 쥐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잠자기 전 허벅지 뒤쪽을 가볍게 스트레칭해 주시고 허리 주위, 다리 주위에 따뜻한 찜질을 해주시고, 평소 물을 충분히 마시며, 미네랄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기혈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간신(肝腎) 기능이 약해졌을 때 이런 증상이 잘 나타난다고 보기 때문에, 체질과 상태에 맞는 한약이나 침 치료를 병행하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통증이 심하다면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전문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질문자 분의 쾌유와 건강을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한 자세로 오래 유지하거나 혈액순환 저해, 근육량 부족, 전해질 이상 등의 원인으로 다리에 쥐가 날 수 있습니다.
증상을 줄이기 위해서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하거나 폼롤러와 같은 기구를 활용해 긴장된 다리 근육을 풀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근처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기혈 순환을 돕는 침, 부항, 한약 등의 한방 치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증상 호전에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다리에 쥐가 나는 원인은 다양한데 충분한 스트레칭 없이 갑자기 운동을 한 경우나 무리한 활동, 수분 부족이나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해 근육의 경련이나 수축이 한 가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 전 충분히 스트레칭을 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음주, 카페인 섭취를 피하고 균형 잡힌 영양의 섭취를 권합니다.
그 외 혈관 질환으로 인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도 쥐가 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금연을 할 것과 증상이 반복된다면 심장 내과나 혈관 외과 진찰과 검사를 받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