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너무 무료해요 그리고 깊이가 없어요

삶 자체는 그럭저럭 좋아요 뭔가 연속적으로 좋은 일이 발생하는게 아니라 날씨가 좋아서 기분도 좋고 친구들이 투닥거리는 것 자체가 재밌고... 등 일상에서 소소하게 재미있는 것도 잘 느끼는 편이에요 그런데 인생에 경험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요(아닐 수도 뭔가 인생의 깊이가 없어요) 왜냐하면 지금 생활은 거의 학교 → 학원 → 집 → 숙제 (가끔 공원이나 동네를 돌아다님) 그정도 반복이에요 그래서 스펙터클한 사건이 없어요 그래서 경험 자체가 너무 적어요 그걸 해결하기 위해 책을 읽었어요 작가가 전달하려는 말을 제가 해석하고 알아가는 과정과 책에서 얻은 걸 실제 인생에서 비슷한 상황으로 발견하거나 경험했을 때 좋았어요 하지만 경험? 무언가 형용할 수 없는 것이 100% 꽉 찼다는 느낌을 준 적이 없어요 그래서 좀 다양한 경험을 해볼려고 남는 시간(1시간정도 ㅠ) 뭔갈 해보고 싶어요(애초에 무언갈 하는게 맞는 방향일까요...) 근데 제가 아직 학생(중3 잼미니)이라 시간과 외출에 제약이 있고 밖에 나가는 것도 부모님에게 허락을 받아야 하고 최근에 혼자 밖에 나가기 시작해서 부모님에게는 아직 제가 자주 돌아다니는 이미지가 아니에요(뭔가 좀 나가기 그럼 갑자기 시끄럼던 얘가 갑자기 조용한 느낌)

이런 상황에서 제가 느끼는 뭔가 부족하고 안 채워지는것은 무엇때문일까요??

그리고 제 삶에 어떤 경험을 추가하면 이 느낌이 조금 달라질까요??

아니면 경험을 추가하는게 맞는 방향일까요 ㅠ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관찰과 기록 (에세이/일기 쓰기)

    책을 읽고 인상 깊었던 문장에 내 생각과 일상의 경험을 연결해 글로 남겨보세요. 내가 어떤 순간에 몰입하고 재미를 느끼는지 기록하다 보면 마음이 알차게 채워집니다.

     작은 탐험과 호기심

    남는 1시간 동안 늘 다니던 길이 아닌 안 가본 골목길로 산책을 해보거나, 평소 관심 있던 분야(사진, 영상 편집, 그림, 음악, 외국어 등)의 작은 프로젝트를 혼자 힘으로 시작해 보세요.

     부모님과의 자연스러운 소통

    갑자기 멀리 나가기보다는 "요즘 이런 취미나 활동에 관심이 생겨서 매일 1시간씩 근처에서 해보고 싶어요"라고 솔직하게 말씀드려 보세요. 조금씩 신뢰를 쌓으면 활동 범위도 넓어질 수 있습니다.

  • 질문자님이 중3의 나이로 삶에 대해 깊이를 느끼기엔 삶이 그리 간단하지 않아요. 지금 갖고 있는 걱정이나 고민들은 그 나이대를 벗어나면 끝나는 것들이 대부분이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깊이를 느끼기에는 시간적인 제약이 가장 크거든요. 지금은 책을 통한 간접 경험으로 세상을 알아가면서 질문자님의 마음을 잘 기록하시고 지금 갖고 있는 많은 제약들이 풀리는 시기에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 아직 중3이면 벌써뭔가를 채우려고 노력하지않아도 될듯해요

    앞으로 그런일들은 본인이 원하든 아니든 많이 생길거라서요

    사춘기처럼 그럼 감정의 굴곡이 생시는 시기라 그런거같기도 해요

    책으로 해소하는건 나쁘지 않은거 같구요

    걍 지금이 무난히 잘 살아지는거에 감사하며 지내시는게 지금은 좋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