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예민한가요.. 찐친 어떻게 구별해요..?

일단 중1 부터 지금 중3까지 쭉 친구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데 한명은 중2때 남친이 생겨서 바로 친구 버리고 남친 선택한 애에요.

참고로 그 남자애도 제가 소개시켜줬고요 ..

페북에서 웃긴거나 무서운거나 시계 예쁜거 있으면 저는 그 친구 태그하는데 걔는 그런거 있으면 저 안하고 남친만 태그해요..

제가 진짜 가성비 좋은 시계 사이트 알려주고 나랑 같이 맞추자 라고 했는데 자기는 신중히 고른다면서 나중에 살거다 라고 말하고는 남친이랑 같이 샀더라구용 ㅋㅋ 그리고 저한테 3년동안 페북 태그 한번도 안했구요..

선톡도 10번중에 한번 할까말까 입니다.

두번째 친구는 학교에서는 엄청 친한데 집에와서는 선톡을 안해요..... 맨날 저만 해요..

걔가 페북도 안하는애여서 연락수단이 카톡밖에 없는데 ㅎㅅㅎ..

그리고 학교 꿑나고 놀자고 하면 자기는 귀찮다거나 집이랑 데이트 약속 있다면서 절대 안놀아요.

당연히 주말도 마찬가지고요.

일단 제 주변 애들은 기본족으로 선톡을 안해요..

제가 서운한게 있는데 저희가 잘하는거나 진로가 다 달라서 고등학교는 안봐도 백퍼 다 떨어지게 되있거든요 ? 그래서 제가 중3때는 무조건 애들 생일때 만나서 놀자고 했어요. 애들도 다 찬성 했구요.

일단 제가 위에 처음으로 말한 애가 생일이 젤 빨라서 제가 쟤 생일에 어떻게 할지 어디서 무엇을 생파는 어떻게 할것인지 서프라이즈까지 카톡 공지에다가 엄청 길게 썻어요..

그리고 애들도 다 찬성했고 그렇게 그날은 지나갔는데 그다음에 제 생일이거든요..?

저는 솔직히 애들이 서프라이즈라고 해줄줄 알았어요.. 어디 가는거 있으면 거짓말 안치고 싹다 제가 계획하거든요..

근데 제 생일 일주일 전인데도 애들한테 언제 만날껀지 그런 애기가 1도 없는거에요..

그래서 참다참다 제가 톡으로 내 생일때 안놀아?? 라고 하니꺼 그제서야 아 맞다 너 생일이지? 언제 놀까? 이러고.... 그냥 제가 집착이 심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