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할머니 치매가 온 건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저희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할머니가 요즘따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고 울기도 자주 우시고 가장 최근들어 물건도 자주 잃어버리시고 방문이 바로 앞에 있는데 어디로 나가야 되냐고 하시고 집 비밀번호를 변경했는데 계속 알려드려도 까먹으시고 방금 말한 것도 까먹으셨습니다. 근데 어제 갑자기 저보고 어린 애를 찾고 있다고 제 이름을 부르면서 쪼만한 애 어디에 있냐고 묻더니 저보고 너가 걔가? 이러시더라고요. 어제 많이 울었습니다. 바로 병원에 모시고 가려고 했지만 주말이라 병원에 못 가서 현재 집에서 제가 걱정돼서 못 나가고 있습니다. 근데 아침부터 여기가 어디고 여기가 어디야 할머니 어디있는거야 이러시더니 방금 전에는 여기 어디야 집까지 가려면 한참 올라가야되네 이러시더라고요. 전에 살던 집이 높은 곳에 있어서 이 집을 말하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검색해보니 우울증 때문에 인지능력 상실과 지능저하가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 우울증 때문인가요 아니면 치매초기인건가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정황상 우울증보다는 치매의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알츠하이머가 가장 많기는 하지만 다른 경우도 있으니 신경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세요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할머니 연세가 있으시고, 기억력 감퇴 소견 보입니다.
물론 현재 몸상태를 평가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해보이며, 기본적 혈액검사 시행 권유와 더불어 mmse 검사와 같은 치매 관련 검사도 필요해보입니다.
보다 적절한 평가 위해, 신경과 내원하여 진료 봐보실것 권유드립니다.
치매에 대한 평가는 신경과에서 시행하시면 될것 같으며, 우울감 양상에 대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내원하여 상담받아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노년층에서의 우울증도 상당히 많습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