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크리닝 약품 성분이 발암을 유발한다는데 근거 있는 설인가요?
저희 집도 1년에 10벌 정도 세탁소에 드라이크리닝을 맡기곤 합니다.
처음 옷을 받아오면 기분 나쁜 냄새가 나던데 약냄새인가봐요.
듣기로는 발암물질이라고 왠만하면 드라이하지 말라고 주변 지인이
이야기 해서 코트를 잘 안입고 다녀요.
근거가 있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드라이클리닝에서 사용되는 유기용제는 대부분 1A, 2A 발암물질로 국제 암연구소 (IARC)에서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는 물질들입니다. 이 중에서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세 가지 독성화학물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퍼클로로에틸렌 (Perchloroethylene, Tetrachloroethene): 석유 추출 물질로 피부나 기관지를 통해 쉽게 인체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기니피그 동물 실험에서는 피부에 바르고 30분 후 혈액에서 퍼클로로에틸렌이 검출되었습니다.
2. 벤젠 (Benzene): 또 다른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신경계 및 생식 기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포름알데히드 (Formaldehyde): 미리 알려진 발암물질로, 피부 자극과 신경학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드라이클리닝을 이용하실 때는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시고, 환기를 시켜주며 옷을 보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용제를 선택하는 것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드라이클리닝 약품의 일부 성분들이 발암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있지만, 이에 대한 확실한 근거는 아직 명확하게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드라이클리닝 약품은 화학물질을 사용하고, 이러한 화학물질이 오랜 기간 사용될 경우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우려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