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총재의 인플레이션대응과 금융위기 방어는 별개란 말이 이해가 안되네요.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인플레 대응을 위해 빅스텝을 밟으면서 했던 말이 이해가 안되네요. 인플레대응을 위해 빅스텝을 밟는 것과 금융위기를 막는 것은 별개라 그러면 금융위기를 진화하기 위해 돈을 푸는 것 아닌가 해서요. 긴축과 완화가 동시에 가능하다는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발언은 맥락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어 일부 사람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ECB의 대응과 금융 위기를 방지하려는 노력은 서로 다른 정책 조치가 필요한 두 가지 별도의 문제입니다. 통화정책은 경제 상황과 정책 목표에 따라 긴축과 완화가 동시에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경제가 디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한 경우 중앙은행은 수요를 자극하고 경기 침체를 방지하기 위해 완화 정책을 시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경제가 과열되고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경우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하고 물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보다 긴축 정책을 시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통화 정책의 효과는 특정 경제 상황과 당면한 정책 목표에 달려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상황을 신중하게 평가하고 적절한 정책 도구를 사용하여 잠재적인 부정적인 결과를 최소화하면서 목표를 달성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유럽은행 총재가 이야기하는 것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서 금리인상을 멈추지 않고 대응하겠다는 것과, 금융위기의 방어를 하겠다는 것은 돈을 풀겠다는 단어라기 보다는 부족한 유동성에 대해서 해당 금융기관마다에 단기자금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다 보니 실제로 이 금융기관에 대한 단기자금 지원은 단기 회수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행위로는 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이러한 유동성 공급은 때에 따라서 공급을 하고 다시 회수를 하는 자금으로서 금융안전망의 조치에 가까우며 양적완화조치는 아니라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인플레이션을 낮고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함으로써 유로존의 물가 안정을 유지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ECB는 금리 조정, 은행에 유동성 공급, 자산매입 등을 통해 통화정책을 수립합니다.
ECB 총재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큰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금리를 인상하거나 통화 부양책을 줄이는 등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아지지 않도록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금융 시스템을 안정시키고 은행 도산, 채무 불이행 및 기타 시스템 위험을 방지하는 정책을 포함하는 금융 위기 예방과는 다릅니다.
긴축과 완화가 동시에 일어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가능하지만 경제 상황과 정책 목표에 따라 다릅니다. 긴축은 정부 지출과 부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책을 말하며, 완화는 통화 공급을 늘리거나 금리를 낮추어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책을 말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재정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긴축이 필요할 수 있고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완화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 가지를 동시에 구현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으며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피하기 위해 신중한 조정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를 올리면 물가는 잡히지만 경기는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를 올리면서 물가와 경제상황을 둘 다 잡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는 포기해야 하는데 이번 금리인상을 통해 경제상황을 양보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긴축과 완화를 동시에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일단은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이 우선적으로
한 것이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