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기본카메라만 쓰다가 이것저것 깔아봤는데요, 제일 오래 남아 있는 건 스노우랑 소다, 그리고 라이트룸 모바일이에요. 인물 위주로 가볍게 찍고 바로 올릴 거면 소다가 보정 강도 조절이 쉬워서 과하지 않게 나오고, 필터 감성 살리고 싶으면 푸디나 VSCO 쪽이 톤이 예쁘게 잡히더라구요. 저는 색감 만지는 걸 좋아해서 라이트룸을 제일 자주 쓰는데, 무료 버전만으로도 노출이랑 색온도, 부분 보정까지 다 되고 한번 만든 프리셋을 저장해두면 다음 사진부터는 한 번 터치로 끝나서 편해요. 여행 사진처럼 배경이 중요한 사진은 스냅시드도 좋아요. 부분 보정 브러시가 직관적이라 하늘만 진하게 하거나 얼굴만 밝히는 게 쉽거든요. 잡티나 사람 지우는 건 요즘 갤러리 기본 지우개 기능도 꽤 쓸 만해서 굳이 유료 앱까지 갈 필요는 없더라구요. 처음이시면 소다랑 스냅시드 두 개만 깔아서 써보시고 부족하면 라이트룸으로 넘어가시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