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야크는 뿔이 크고 털이 긴 만큼 힘도 더 세고 사나울까요?

가축으로 키운 야크는 몸집도 여러가지에다가 뿔도 작고 털색도 하양, 검정, 갈색, 회색, 얼룩무늬 등 여러가지 품종이 많잖아요.

그리고 사람도 잘 따르죠.

반대로 야생의 야크는 덩치도 크고 흑갈색 털도 길고 뻗뻗한데다가 뿔도 크죠.

정말 야생의 야크는 힘이 세고 더 사나울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네, 야생 야크는 가축화된 야크보다 힘이 더 세고 성격도 더 거칠고 경계심이 강한 편입니다. 우선 야생 야크는 고산지대의 혹독한 환경에서 서식하는데요, 겨울에는 영하 수십 도까지 기온이 떨어지고, 먹이가 부족한 시기를 버텨야 하며, 늑대나 곰 같은 포식자와도 맞서야 합니다. 따라서 몸집이 크고 근육량이 많으며, 두꺼운 털과 강력한 뿔을 가진 개체가 생존에 유리했습니다. 실제로 수컷 야생 야크는 어깨높이가 2m에 가까워질 정도로 매우 크며 체중도 1톤을 넘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대부분의 가축 야크보다 훨씬 큰 수준입니다.

    또한 이들이 가지고 있는 뿔 역시 단순한 장식이 아닙니다. 수컷끼리 번식 경쟁을 할 때 사용하기도 하고, 포식자를 위협하거나 방어하는 데에도 활용되므로, 야생 야크의 큰 뿔은 강한 생존 경쟁 속에서 유지된 형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가축 야크는 수천 년 동안 인간에 의해 선택적으로 사육되었는데요, 인간은 공격적이고 다루기 어려운 개체보다는 온순하고 관리하기 쉬운 개체를 선호했습니다. 또한 뿔이 너무 크거나 지나치게 공격적인 성향은 목축에 불리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순한 성격을 가진 개체들이 번식에 더 많이 이용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오늘날의 가축 야크는 털색도 다양하고 몸집도 여러 형태로 분화되었으며 사람을 비교적 잘 따르는 성향을 갖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야생 야크가 반드시 항상 공격적인 것은 아닙니다. 사실 많은 야생동물들은 불필요한 싸움을 피하려고 하기 때문에 야생 야크도 평소에는 사람이나 다른 동물을 보면 거리를 두고 도망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위협을 느끼거나 새끼를 보호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매우 위험할 수 있는데요, 몸집 자체가 워낙 크고 근력이 강하기 때문에 한 번 돌진하면 상당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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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참매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질문주신 내용 관련 대체로 야생 야크가 가축 야크보다 더 힘이 세고, 더 경계심이 강한 편이라고 보는 게 더 맞답니다. 다만, 그게 곧바로 언제나 더 사납다는 뜻은 아니고, 야생성 때문에 사람에게 훨씬 위험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쪽으로의 설명이 더 정확해요.

    1. 왜 그렇게 보이나요?

    야생 야크는 고산지대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큰 체구, 강한 다리, 두꺼운 털, 큰 뿔 같은 특징이 발달했어요. 이런 특징은 추위와 포식자, 험한 지형에 적응한 결과라서, 겉으로 봐도 훨씬 위압적으로 보입니다. 가축 야크는 사람이 오래 길들이고 선발해 온 결과, 온순한 성격과 다루기 쉬운 체형 쪽으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털색도 다양하고 몸집도 더 작아지거나 형태가 달라진 개체가 많답니다.

    2. 힘은 실제로 더 센가요?

    야생 야크는 일반적으로 더 큰 체구와 더 강한 근육을 가져서, 체력과 돌파력은 가축 야크보다 우세할 가능성이 커요. 특히 험한 산길, 눈 덮인 지형, 급류를 건너는 능력 같은 생존형 체력은 매우 뛰어나기는 합니다. 다만 가축 야크도 상당히 강합니다. 짐을 나르거나 사람을 태우는 데 쓸 정도로 힘과 지구력이 좋아서, 단순히 약한 동물은 아닙니다. 차이는 순수 근력보다도 성향, 순발력, 경계심, 길들여진 정도에서 크게 나게 되는 것이랍니다.

    3. 사나움은 어느 쪽이 더하나요?

    야생 야크는 사람에 대한 경계가 훨씬 강하고, 위협을 느끼면 공격적으로 반응할 수 있어요. 그래서 멀리서 보면 사나워 보이고 실제로도 위험도가 높습니다. 반대로 가축 야크는 사람과의 접촉에 익숙해져 비교적 온순해요. 물론 개체별 성격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는 사람을 덜 피하고 관리가 쉽습니다.

    4. 뿔과 털의 의미는요?

    뿔이 크고 털이 길다고 해서 무조건 더 강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야생 환경에서는 그 특징들이 실제로 생존에 유리해서 남은 것이므로, 강함의 결과로 보이는 특징이라고 이해하면 좋답니다. 특히 긴 털은 추위에서 버티기 위한 것이고, 큰 뿔은 싸움이나 방어에서 유리할 수 있어요. 그래서 겉모습이 곧 야성의 정도를 꽤 잘 보여주는 편이랍니다.

    정리하자면,

    야생 야크는 가축 야크보다 대체로 더 강하고 더 경계심이 강해 더 사나워 보이는 게 맞아요. 다만, 가축 야크도 충분히 힘이 세고, 진짜 차이는 근력보다 야생성, 공격성, 사람에 대한 반응성에 있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야생 야크는 가축 야크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힘이 강하고, 성격도 사납습니다.

    사실상 비슷하게 생긴 다른 종이라 해도 될 정도로 다릅니다.

    먼저 가축 야크는 오랜 세월 인간이 다루기 쉽도록 개량되면서 크기가 작아졌습니다. 그래서 암컷은 200~300kg, 수컷은 400~500kg정도 나갑니다.

    반면 야샹 야크는 혹독한 티베트 고원의 자연 속에서 살아남아야 했기 때문에 거대한 체구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데, 다 자란 수컷 야크는 몸무게가 1톤에 달합니다. 가축 야크보다 2~3배나 더 크고 무겁기에 이 덩치에서 나오는 파괴력은 감히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죠.

    게다가 가축 야크는 사람 손에 길들여져 온순하고 겁이 많지만, 야생 야크는 포식자인 늑대 무리나 눈표범으로부터 자신과 무리를 지켜내야 하기에 상당히 공격적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야생 야크는 인간이 키우는 가축 야크 무리를 습격해서 수컷 가축 야크를 내쫒는 경우도 있고 죽이는 경우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