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 공황장애, 역류성식도염
제가 중학생때부터 지금까지 1년에 1~2번정도 심장이 빨리 뛰다가 어느순간 벌컥하며 멈추는 증상이 있었는데요 그럴때 바로 응급실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어떤 부정맥인지 알 수 있다고 했지만 안가다가 올해 8월에 응급실을 다녀와서 심실성 빈맥이라고 알게되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예전에는 그냥 심장이 빨리 뛰다가 가만히 누워있으면 괜찮아졌고 그 후로 심장에 아무 무리가 없었는데
8월에 응급실 다녀온 그날은 심장이 지금까지 뛰었던 것보다 제일 빨리 뛰었고 그 일이 있고 한 2주정도는 계속 두근거리고 조금만 말해도 숨이 차고 이래서 다시 검사를 받으러 가기 전까지도 밤에 잠도 잘 못자고 자다가 심장 멈추는 기분이 들어서 놀라면서 깨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전 심장이 그때 많이 놀래서 그런가보다 이러다가 괜찮아지겠지 하고 불안해하다가 괜찮아져서 또 일상생활 잘 했구요
근데 2주전 9월 12일에 또 공부를 하다가 5초정도 심장이 빨리 뛰다가 말았고
그 날은 병원에 검사 결과 들으러 가는 날이었어서 심전도 검사로는 아무 이상 없고 그냥 시술 받고 싶으면 받고 아니면 엄청 급한 부정맥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 일단은 그렇게 집에 왔습니다
근데 지금까지 계속 심장이 다시 신경쓰여서 일상생활을 잘 못하겠어요 심장 부분이 답답하고 그 주변이(갈비뼈나 갈비뼈 뒤쪽) 콕콕 쑤십니다 왼쪽 팔도 같이 통증이 있고요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살짝 가슴이 답답하고 책상에 엎드려 누우면 숨이 잘 안쉬어지는 것처럼 느껴진 적도 있어요
검색해보니까 협심증 증상이 심장 주변이 콕콕 쑤시고 왼팔에도 통증이 있다는데 그때 병원에선 아무 문제 없다고 그랬는데
심실성 빈맥이 협심증으로 변하는?? 그럴 수도 있는 건가요?
아니면 이게 공황장애인 건지 .. 아닌 거 같은데
누워서 폰하다가도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게 살짝씩 느껴집니다 지금도 앉아서 이거 쓰는와중에도 가슴 위쪽이 답답하구요..
역류성 식도염, 공황장애, 협심증 이 증상들이 다 비슷비슷하던데 그냥 하루하루가 불안해서 못살겠어요.. ㅠ
다시 검사를 받으러 가는 게 맞겠죠?
1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aha 의료 전문가입니다.
이상이 없다고 들었다면 협심증까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지는 않으나 검사도 다시한번 받아보시고, 공황장애 또한 감별이 필요하므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도 보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