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는 왜 페르난데스라는 이름이 매우 많은가요

스페인 사람들의 특징을 보게 되면 이름을 잘 보게되면 특이하게 페르난데스라는 이름이 흔하다는것인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페르난데스는 이름이 아니라 성이고, 우리로 치면 김철수의 김에 해당해요. 그런데 이 성이 만들어진 방식이 특이해서 몇 개 성씨에 인구가 몰리게 됐습니다.

    스페인 성씨는 중세에 아버지 이름에 에스라는 꼬리를 붙여 누구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만들었어요. 페르난도의 아들이면 페르난데스, 로드리고의 아들이면 로드리게스, 곤살로의 아들이면 곤살레스가 되는 식이죠. 마르티네스, 산체스, 로페스, 페레스도 전부 같은 방식이에요. 성씨 끝이 에스로 끝나면 대부분 여기 해당합니다.

    그러면 왜 하필 페르난도냐면, 중세 카스티야와 아라곤 왕국에 페르난도라는 이름의 왕이 여럿 있었기 때문이에요. 왕의 이름은 곧 유행하는 이름이 되고, 사람들이 아들에게 그 이름을 많이 붙이니 다음 세대의 성이 페르난데스로 쏠린 겁니다. 로드리게스나 곤살레스가 많은 것도 같은 이유예요.

    결정적인 건 성이 고정되는 시점이에요. 원래는 세대마다 아버지 이름에 따라 성이 바뀌었는데, 근세에 들어 호적과 세금 장부를 정비하면서 그 시점의 성이 자손에게 그대로 물려지도록 굳어졌어요. 그래서 그 무렵 흔했던 몇 개 성이 그대로 인구 전체에 퍼졌습니다.

    그 결과 지금 스페인은 상위 열몇 개 성씨가 전체 인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요. 우리나라에서 김이박이 많은 것과 비슷한 쏠림이고, 중남미로도 그대로 퍼져서 멕시코나 아르헨티나에도 페르난데스가 아주 흔합니다.

  • 과거 스페인에서는 아버지의 이름에 특정 접미사를 붙여 자식의 성씨로 삼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페르난데스라는 성씨는 페르난도의 아들 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페르난도의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세대별로 많아지면서 그 자녀들이 모두 페르난데스 라는 성을 물려받게 되었고, 이것이 대대로 이어지면서 스페인 및 중남미 지역에 흔한 성씨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내추럴한꿀벌이예요. 답변드릴께요

    페르난데스는 페르난도의 자식이라는 뜻이에요.

    스페인에서는 부모 이름을 따서 성을 만들었거든요.

    과거에 페르난도라는 왕과 성인이 아주 많았어요.

    자연스럽게 이 성씨가 많이 퍼지게 된 거예요~

    짧은 글이지만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 스페인에서 페르난데스가 많은 이유는 이름이 아니라 흔한 성씨이기 때문입니다. 중세의 이름 페르난도에서 유래했으며 페르난도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스페인 성씨의 EZ는 정통적으로 ~의 아들을 뜻해 곤살레스, 로드리게스 등도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