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실질임금은 무엇을 말하나요?

경제 기사들을 보면 월급이 조금 올랐는데도 생활은 더 팍팍하게 느껴질 때 실질임금이 줄었다는 표현을 쓰는 것 같습니다. 경제 기사에서 말하는 실질임금이 정확히 무엇이고, 물가와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크게 보면 명목이라는 말과 실질이라는 말을 경제용어에서 많이 쓰입니다. 이는 명목이라는 말은 물가를 감안하지 않은것이며 실질이라는 물가를 감안한 말입니다.

    즉 물가가 상승하게 되면 만원의 통화가치는 표면상으로는 동일하나 물가를 감안하면 구매력이 낮아지게 됩니다. 쉽게 이애하면 동일한 물건을 사더라도 물가가 올랐으니 장바구니로 구매할 수 있는 수량이 줄어든다는 말입니다. 즉 명목임금은 그냥 말그대로 숫자자체를 말하며 예를들어 작년 300만원에서 올해 330만원이 되면 명목상으로는 10%가 올랐다고 하는것입니다.

    그런데 실질로 보자면 만약 작년대비 올해 물가가 5%가 올랐다면 명목상으로 10%가 오른금액에서 물가상승률인 5%를 감안해서 차감하여 실질임금은 5%만 상승했다고 하는것입니다. 즉 실질이라는 말은 물가상승률을 차감한 상승률이라고 보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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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실질임금은 명목임금에서 물가 상승률을 뺀 개념입니다. 월급이 3% 올랐어도 물가가 5% 오르면 실질임금은 오히려 2% 줄어든 것입니다. 생활이 더 팍팍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숫자상 월급은 올랐지만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실질임금이 마이너스인 시기에는 소비 여력이 줄어 내수 경기가 침체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집니다. 한국은 고물가 시기에 실질임금 하락을 반복적으로 경험했으며, 이는 가계 체감 경기와 통계 간 괴리가 생기는 핵심 원인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지 경제전문가입니다.

    실질임금은 통장에 찍히는 액수가 아니라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서 내 월급으로 실제 물건을 얼마나 살 수 있는지 구매력을 나타내는 임금입니다. 월급이 올랐더라도 물가가 그보다 더 많이 오르면 실질임금은 오히려 줄어들기 때문에 통장 잔고는 늘었어도 살림살이는 더 팍팍해집니다. 경제 기사에 실질임금이 감소했다는 것은 국민들의 실제 소비 여력이 줄어들어서 실질적으로 이전보다 가난해졌음을 뜻하는 경기 불황의 신호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실질임금이란 근로자가 노동의 대가로 받는 통장에 찍히는 돈인 명목임금에서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그 돈의 실제 구매력을 나타낸 지표로 통장에 들어오는 월급 액수가 전보다 늘어났더라도 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가 그보다 더 가파르게 오르면 실제로 살 수 있는 물건의 양은 줄어들기 때문에 실질임금이 감소하여 생활이 더 팍팍해졌다고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