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보라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질문자님...
얼굴이 빨개지는 것이 질문자님을 불편하게 할 때가 참 많았을 것 같아
그동안 얼마나 속상하고 답답하셨을지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자존심이 상할 정도라고 하시니...얼굴이 빨개지는 순간마다 견디기가 많이 어려우셨겠어요.
일단 얼굴이 빨개진 것에 집중해있다보면 가라앉히기는 더욱 힘들었을거에요.
제가 드리고 싶은 솔루션은요. 주의분산연습을 추천드려요.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모든 신경이 집중되어 있던 얼굴에서 다른 신체부위로 자극을 옮겨줌으로써
긴장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에요.
천천히 호흡하시면서 손바닥을 쫙 폈다가 천천히 오무리는 동작을 반복해주세요.
손바닥의 감각을 느끼면서 천천히 하시는 것이 동작의 포인트 입니다.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는 책상 밑으로 양손을 내리고 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남들이 보는 것이 신경쓰이신다면, 잠시 자리를 비우시는 것 만으로도 조금은 진정될 수 있습니다.
혹시 그 자리에서 잠시 나올 수 있다면 화장실에 가셔서라도 주의분산 연습을 시도해보세요.
그리고 이 방법이 익숙해지시면, 사람들 앞에서라도 호흡에 집중하는 것으로 바꿔서 시도해보세요.
이 방법도 익숙해지면 그 다음부터는 속으로 숫자를 세면서 진정하는 것 만으로도 훨씬 나아지실거에요.
긴장과 당황스러움이 줄어들어야 얼굴의 열도 줄어들고 점차 원 상태로 돌아오게 될테니까요.
다만, 회의 중에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상황이시라면
너무 갑작스러워서 제가 좀 당황스러운데요. 잠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라고 얘기함으로써 빨개지는 얼굴에서 시선 및 주의를 분산할 수도 있어요.
질문자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