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철 시원한 수박은 최고의 간식이지만, 저녁에 드시면 화장실 때문에 잠을 설치기 십상이라 고민이 되시겠습니다.
수박은 이름 그대로 무려 91~92%가 수분으로 이루어진 과일입니다. 보통 마트에서 파는 중간 크기 수박 한 통이 6~7kg 정도인데, 껍질을 빼고 반 통을 드신다고 하면 알맹이 무게만 약 2kg에 달합니다.
여기서 92%가 물이니, 수박 반 통을 드시는 것은 무려 1.8L가 넘는 물을 한 번에 마시는 것과 같답니다. 종이컵으로 10잔에 달하는 엄청난 양이지요. 게다가 수박에는 이뇨 작용을 촉진하는 시트룰린이라는 아미노산 성분과 칼륨이 풍성합니다. 이런 성분들이 몸속 나트륨과 수분을 빠르게 배출하도록 신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일반 물을 마셨을 때보다 소변이 훨씬 더 자주 마려운 것입니다.
수박은 낮 동안 갈증을 해소하고 수분을 대량으로 보충하는데는 더 없이 우수한 링거 역을 하나, 밤새 편안한 숙면을 취하시려면 지금처럼 저녁 시간 이후에는 최대한 자제하시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되겠습니다.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