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의 관계를 어디까지 봐주어야 할까요?

저는 중년의 나이로 편안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친구가 있는데

저는 계절 반찬 매실액기스 마늘장아찌 잼 같은 것을 하면

갖다주곤 했습니다.

친구로서 열심히 해주었습니다.

물론 무언가를 받으려 했던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산에 가서 크게 다쳤는데 와보지도 않는 모습에 너무 서운해서 관계를 정리했습니다.

너무 이기적이고 배려라는 것을 모르는 것을 보고 마음이 닫혀버렸습니다.

여러분은 좋은 친구 많으시죠?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는 인맥이 적은편이며,

    진짜 친구라고 부르는 친구도 한손에 꼽습니다.

    살다보면 연락이 소홀하거나

    내 주변과 내 할일에 매몰되는 경우가 있죠.

    그럼에도 나의 안부를 묻거나 전화가

    오는 친구는 매우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자님은 소중한 친구로써 대하였는데

    돌아오는 대우는 무관심이 충분히 그럴만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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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친구든 가족이든 그 관계라는 게 어느 한쪽이 항상 배려를 더 해주며 지내면 다른 한 쪽은 그걸 당연하게 여기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오랜 관계라고 해도 상대방에게 되돌려주려는 생각 자체를 하지 못하더라구요. 그걸 안고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정리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나이가 들면서 인맥을 잘 좁혀가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 평소에 꼬박꼬박 챙겨주었던 친구가 다쳤는데 걱정 한마디 안해준다면 누구라도 서운하긴 하긴 하겠습니다.

    그런데 딱히 나쁜 친구가 아니라면 그냥 앞으로도 얼굴이나 간간히 보시고, 대신 이제 그만 챙겨주도록 하시는 것이 현실적으로 맞지 않을까요?

  • 근데 아픈걸 아는 친구라고 하면 봍통

    괜찮아? 오지는 않더라도 그런 연락이라도

    하는데 그런것도 없으면 뭐 ㅋㅋ 굳이 연을 이어갈 필요없져

  • 저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평소 살뜰하게 챙겼는데 상대는 전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정리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다만, 나이가 많아질 수록 저도 이제 50대 코 앞인데

    친구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 사실 친구라고 해서 서로를 좋게 사이를 이어가긴 쉽지 않습니다.

    서로가 바라는게 많을수록 관계는 어려워지구요.

    다만 내가 다쳤는데 와보지 않는 친구라면 어차피 오래갈 친구 아니니 굳이 사이를 이어갈 필요는 없겠습니다.

    물론 사람 사이 개개인의 사정이 있어서 어려움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연락이라도 하기 마련이죠

    부디 좋은 분들과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 받는게 부담인 사람은 받은 만큼 무얼 내어주는게 스트레스죠. 그만큼 관계에서 주고 받는게 신중한 겁니다.

    받는걸 부담없이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것저것 대접 잘 받다가도 정작 대접해준 친구의 결혼식에는 안가고 뭐 이런 식이죠.

    내가 준 만큼 호응해 주는 사람 거의 본적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뛰어난 사람 한 명은 계속 옆에 있네요.

    질문자님 처럼 중학교때부터 친구거든요.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뭔지를 이해하는 친구를 옆에 두시길 바래요. 그리고 그런 친구의 중요한 가치도 챙겨주시구요. 힘내세요!!!